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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07-29 15:33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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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키움 내야수 박병호가 지난 8일 고척 삼성전에서 6회말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네임드파워볼

박병호(34) 타순을 이을 타자를 찾던 숙제의 답이 결국 박병호가 되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롯데전부터 키움 박병호는 5번 타순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세 경기를 5번으로 나온 적이 있지만 아직 박병호에게는 낯선 타순이다.

키움의 5번은 한 시즌을 들여 해결해야 하는 타선의 숙제였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113타점을 올린 제리 샌즈(33)의 공백 때문이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일본 한신으로 옮긴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키움은 다양한 실험에 나섰다. 초반에는 포수 박동원이 나섰고, 또 다른 포수 이지영이나 외야수 허정협도 그 자리에 섰다.

하지만 장타나 타점 생산이 중요한 클린업 트리오에 들기에 후보들은 조금씩 아쉬웠다. 박동원이 28일 현재 41타점으로 리그 22위, 이지영은 22타점으로 64위다. 결정적일 때 터지지 않는 클린업 트리오는 최근 키움의 부진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런데 올시즌 이정후가 장타 생산능력이 급성장하고 새 외국인 타자로 에디슨 러셀이 오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정후를 4번에 놔도 되는 그림이 그려진 것이다. 그리고 3번 자리는 러셀이 채웠다. 러셀은 28일 KBO 리그 1군 데뷔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연착륙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렇게 5번으로 간 박병호는 4번의 무게에서 다소 벗어나 부담없는 스윙이 가능하다. 게다가 데뷔전에서 경기의 상황에 면밀하게 적응하는 세밀함을 보인 러셀과 올시즌 완전무결한 타자로 성장 중인 이정후 그리고 타율은 0.231로 낮지만 홈런 4위에 타점 10위로 맞으면 제대로 터진다는 이미지는 남아있는 박병호의 조합은 상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박병호는 5번으로 나선 최근 네 경기 동안 4타점을 올렸다.

거기다 지난해부터 ‘강한 2번’으로 활약했던 김하성의 장점을 살릴 수 있으며, 올시즌 유난히 타순 변동이 잦았던 김혜성 역시 하위타선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 키움의 5번, 이른바 ‘박병호의 뒷자리’로 여겨져 오던 타순을 박병호가 가장 잘 채울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키움은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계속 시험해 볼 태세다. 주중 두산에 이어 주말 삼성까지 상대들도 탄탄하다.

하경헌 기자
WTO 수출규제 소송전 앞두고 조직 정비
외무성 국제법국에 '경제분쟁처리과' 신설
지난해 WTO 수산물 분쟁 역전패도 영향
수출규제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 세계무역기구(WHO) 소송전을 앞둔 일본이 외무성 내에 국제 소송에 대응하는 전담팀을 만드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다.


지난 해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회의장에 한국 팻말과 일본 팻말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2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이어지는 국가간 경제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외무성 국제법국에 국제 소송를 담하는 '경제분쟁처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일본 국가안전보장국(NSS)에서 경제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반'의 인력도 현재의 20명에서 내년 3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는 최근 한국 등과 경제 분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지난해 4월 한국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WTO 소송에서 한국에 2심 역전패를 당한 경험도 영향을 줬다.

당시 일본 정부 내에서는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소위원회에서 일본의 주장이 인정된 후 승소를 확신하는 바람에 2심에서의 입증 노력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외무성은 경제국 산하의 '국제경제분쟁처리실'을 과(課)로 승격시키고 판례 정보를 축적해온 국제법국 산하로 이관해 국제소송 사건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 고위관리는 요미우리에 "농림수산성, 경제산업성 등 관련부서와 협력해 정치·경제·국제법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4월 발족한 국가안전보장국 내 경제반은 내년 30명, 이후 3년 내 50인 규모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 분쟁에 대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미국의 화웨이 퇴출 등 정보기술(IT)을 둘러싼 미·중 간 패권 다툼으로 경제안보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일본 수출규제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할 1심 재판부격인 WTO 패널이 설치되면서 한·일 간 소송전이 본격화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일본이 한국으로 수출하는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1년 만으로, 한국은 이에 반발해 WTO에 일본을 제소했다.
개인별 오전·오후 중 선택…11월부터는 원격교육도 시험 실시



국방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올해 예비군 훈련이 하루로 축소돼 시행된다.동행복권파워볼

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동원 훈련, 지역 훈련 모두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군의 전체 훈련이 축소된 건 1968년 이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개인별로 오전, 오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올해 대상 인원은 200만명 정도로, 해당하는 사람은 내달 중 신청하면 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경우 동원 훈련과 지역 훈련 구분 없이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 전투기술 과제 등 필수 훈련 과제를 선정해 실시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측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1일 훈련 인원도 평소보다 축소하고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지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예비군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이상 징후 시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연기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올해처럼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체육회 "외부전문기관에 의뢰, 진상조사위 꾸려"
【대구=뉴시스】 뉴시스DB. 2020.07.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뉴시스DB. 2020.07.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성 관련 비리와 술자리 강요 등의 의혹이 제기된 대구시 여자핸드볼선수단 감독에 대해 선수들이 성추행 등의 비리가 이뤄진 사실이 없다는 진술서를 시 체육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구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감독 A씨와 코치 B씨는 이날 직무가 정지됐으며 트레이너와 마사지사는 휴가 처리됐다.

선수단 소속 15명 전원은 이날 오전 시 체육회에 (감독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적 없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최소한 한명은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로 추정돼 진술서 작성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체육회 관계자는 “15명이 똑같이 쓴 진술서를 받을 이유가 없어 진상조사위에 제출하라고 했다”며 “이렇게 하는 것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제기한 측과)감독과 코치, 선수들과 너무나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내일 중으로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진상조사위를 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5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SK 최지훈 타석 때 심판진이 LG 선발 윌슨의 투구 동작에 관해 지적했다. 이에 어필하는 LG 류중일 감독.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KBO 심판위원회는 일주일 전에 LG 구단에 투수 윌슨의 투구폼이 논란이 된다며 고칠 것을 통보했다고 재차 밝혔다.

윌슨은 28일 인천 SK전에서 5회 도중에 심판진으로부터 2차례나 투구폼을 지적당했다. 심판진은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 보크는 선언하지 않고, 윌슨에게 투구폼을 바꾸도록 주의를 거듭 줬다.

심판진의 지적에 류중일 LG 감독은 덕아웃에 나와 한참을 어필했고, 윌슨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논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듣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3년째 같은 투구폼이 갑자기 문제가 된 거처럼 보였다.

허운 KBO 심판위원장은 29일 윌슨의 투구폼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허운 심판위원장은 "윌슨이 인터뷰한 내용은 윌슨의 이야기인 것이고, 박기택 팀장이 지난 22일 LG 감독, 투수코치, 윌슨에게 투구폼이 룰에 위반되니 고쳐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왜 지금에서야 윌슨 투구폼이 보크에 해당된다고 문제가 됐을까. 허 심판위원장은 "윌슨이 재작년부터 그런 폼으로 던졌다. 주자가 없으면 타자에게 크게 타이밍을 뺏는 행위가 아니기에 원활하게 경기 운영을 위해 용인해줬다. 하지만 규칙(룰)에 입각해서는 그런 투구폼은 안 된다. 그냥 놔 둔 것인데, 올 시즌에 다리 움직임이 조금 심해졌다. 게다가 이강철 KT 감독이 21일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윌슨 투구폼을 어필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21일 LG-KT전에서 윌슨의 투구폼을 두고 보크를 어필했고, 당시 문승훈 구심은 “주자가 없고 타자가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묵인해왔지 않냐"고 설명하며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강철 감독은 "주자가 없어도 타자에 불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윌슨이 말한 "지난 경기에서 KT의 컴플레인을 대해 (당시) 주심들과 이야기했고, 피칭 매커니즘과 딜리버리가 문제 없다고 전달 받았다”는 것은 당시 KT전 상황인 것이다)

허 심판위원장은 "22일 심판팀장 회의를 하면서 윌슨의 투구폼을 모니터링 했다. 셋포지션에서 윌슨의 다리 움직임이 이전보다 심해졌다. 타자들이 타이밍을 뺏길 수도 있겠다고 판단했다. 22일 박기택 팀장이 류중일 감독, 최일언 투수코치, 윌슨에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LG측에 통보한 내용은 '상대팀에서 윌슨의 투구폼이 규칙에 위배된다고 어필했고, 심판위원회가 검토했는데 예년보다 심해졌다. 이제는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고쳤으면 좋겠다. 주자가 있으면 이제 당연히 보크다. 지금까지 용인해줬는데 이제부터 조심하라'는 내용이었다. 파워사다리

28일 SK전에서 윌슨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은 투구폼이었고, 이영재 심판팀장은 1회부터 지켜보면서 고쳐진 것이 없어서 경기 도중에 계속해서 코치를 통해 얘기했다고 한다. 그러다 5회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투구폼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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