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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1-16 18:05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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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탄소년단(사진)의 6·25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후 현지 대학에서 BTS와 관련 강의가 사전에 검열됐다는 주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에 제기됐다. /사진=뉴스1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의 6·25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후 현지 대학에서 BTS와 관련 강의가 사전에 검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대-피츠버그학원(SCUPI)에 근무하는 한국 국적 조교수 정아름은 최근 경영대에서 K팝의 소프트파워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학교 당국으로부터 BTS와 관련한 부분을 삭제하라는 얘기를 들은 후 강의를 거부했다. SCUPI는 중국 쓰촨대와 미국 피츠버그대가 지난 2014년 쓰촨대에 공동 설립한 대학이다.동행복권파워볼

정 교수는 SCMP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술기관이 강의 내용을, 그것도 국수주의자들이 뿜어낸 터무니없는 말을 근거로 검열하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BTS 부분을 삭제하는 대신 강의를 거부한 정씨는 "나는 자기검열을 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논란이 된 내용은 BTS 리더 RM이 지난달 7일 '밴 플리트 상'을 받으며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시작됐다. 해당 내용은 소감문 전체의 10% 미만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표현을 짚어 "중국이 큰 희생을 해 미군을 막아줬는데 중국을 무시했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환추스바오 등 일부 관영 언론이 이를 분별 없이 보도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졌다.

이후 중국 정부가 해당 논란이 자국의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논란을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일선 교육현장 등 영역에서 BTS와 관련된 검열이 자행되고 있음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드러났다.

언론은 또 “정치체제와 충성심의 충돌은 양국 관계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고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커뮤니티는 (양국) 가운데 갇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에 있는 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 등은 “K팝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K팝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다만 이는 BTS의 6·25전쟁 관련 발언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는 지난 2016년 한류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시기에 중국이 한한령(限韓令)으로 응수하며 한류에 빗장을 건 사례가 있다.

서지민 기자 jerry020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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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4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라
KT 12만~48만원, LGU+ 24만~45만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이 출시 한 달 만에 최고 48만원으로 2배 올랐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0 FE 공시지원금을 최고 48만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 16일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최고 24만원이었다.

KT는 공시지원금으로 11만8000원~48만원, LG유플러스는 24만~45만원을 지급한다. KT는 9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공시지원금인 48만원을, LG유플러스의 경우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45만원의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파워사다리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유플러스에서 월 8만1000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45만원)과 추가지원금(6만7500원)을 적용해 38만2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5G 라이트(시니어/청소년) 24만원 ▲5G 라이트 29만2000원 ▲5G 스탠다드 39만8000원 ▲5G 스마트 45만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45만원 ▲프리미어 플러스 45만원 ▲프리미어 슈퍼 45만원이다. 25% 요금할인(24개월 기준)을 받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이 갤럭시S20 FE의 공시지원금을 한 달 만에 인상한 것은 아이폰12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크다. 공시지원금을 끌어올려 기기 구입 부담을 낮춰 5G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에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와 노트10 등의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이달 말까지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아이폰 구형 모델을 대상으로 중고 매입가격을 최고 20만원까지 추가로 보상해주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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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업체를 못 믿겠다는 불신이 횡행한다. 광주 서구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정비사가 고객 타이어 휠을 훼손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가 공개된 뒤 벌어진 일이다. 곳곳에서 제보가 이어졌다. 광주뿐 아니라 타 지역 업체 여럿이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일부에선 불법 정황도 포착됐다.

취재를 다니며 마주한 업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일부의 문제인데 모두가 그런 것처럼 알려져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조차 정비 중 블랙박스를 켜놓거나 CCTV로 대기실에서 작업 과정을 볼 수 있게 하는 데는 난색을 표한다. 이유를 물으면 "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답이 돌아온다.

최근엔 현대차 블루핸즈 한 대리점에서 '점검에 앞서 차량 블랙박스를 끄겠다'는 공지를 내붙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객의 작업장 출입을 막는 규정도 신설했다. 업체들은 더 폐쇄적으로 바뀌고 있다. 수술실 CCTV 설치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의 파격적 지원에도 도내 병원급 민간 의료기관 300여곳 중 단 2곳만 수술실 CCTV를 설치했다.

의료계에선 "의사를 믿어라"고 한다. 의사를 신뢰해야 환자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누가 지켜보면 긴장돼 수술을 할 수 없다"거나 "쓸데없는 의료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문제는 의사와 환자 간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데 있다. 환자가 낳은 불신이 아니다. 유령수술과 대리수술, 성범죄, 의무기록지 조작 등 허용될 수 없는 의료계 일탈행위가 시발점이다. 환자가 알았다면 할 수 없었을 부정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의사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해도 이미 늦었다. 신뢰는 깨어지고 있다.

신뢰 없는 사회는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요구한다. 바꾸지 않아도 될 부품을 교체한 정비업자가 CCTV 없는 수술실에 눕는다. 대리수술을 한 의사는 원산지 속인 음식을 먹는다. 원산지 속인 요리를 내놓은 요리사의 자식은 자기소개서를 대필한 아이에게 밀려 입시에 탈락한다. 부정하게 입학한 아이는 정비소에서 과잉수리를 받는다. 불신의 고리를 부숴야 한다. 수술실에 CCTV를 달자는 90% 넘는 긍정여론은 의료계 신뢰회복을 향한 국민적 기대다.

pen@fnnews.com 김성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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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9억원∙∙∙전년比 5% 증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플랜티넷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78억9000만원, 영업이익 9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0% 증가, 영업이익은 35.1% 감소, 당기순이익은 19.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플랜티엠과 대만법인의 성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조합운영성과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플랜티엠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매장음악서비스 외에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대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플랜티넷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국방부의 ‘일과 후 군장병 휴대전화 사용’에 맞춰 ‘후후앤컴퍼니’와 손잡고, 육군 장병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악성 스미싱 문자, 사이버 도박 사이트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유해 사이트 차단 앱을 선보였다. 이어 통신장비 응용 솔루션 '레인보우(LANEBOW)'를 자체 개발해 국내 통신사에 납품하는 등 서비스 대상 확대와 신규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왔던 ‘n번방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다크웹 사이버 보안기술 전문기업 ‘NSHC’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스마트 TV 동영상 시간 제어 및 유해동영상 필터링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 확보도 강화하고 있다.

김후종 플랜티넷 사장은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AI를 비롯한 선제적 기술 확보를 통해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모든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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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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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집 빼줄테니 전세 구할 중도금을 달래요"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전세계약시에도 '중도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전세가가 매매가 이상으로 오르거나 매매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오른데다 매물까지 귀해지는 현상이 겹치면서다.

직장인 A씨는 서울 광진구에 자가를 보유하고 있지만 직장 때문에 서울 마포구에 전세로 살고 있다. A씨는 본인의 마포구 전셋집 임대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집을 비워달라고 하는 탓에 어쩔수 없이 본인도 광진구 자택으로 이사를 하기로 마음먹고 임차인 B씨에게 '계약이 만료되면 실거주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B씨는 전세계약 만료일이 3월이라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최근 전세대란이 심해져 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급해졌다. B씨는 새로 이사갈 집을 알아보다가 3월에 이사할 집은 커녕 전세매물 자체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격대와 입지를 고려해 어렵게 매물을 찾았지만 당장 12월에 입주를 해야하는 집이었다. 이에 현재 전셋집 임대인 A씨에게 계약만료일보다 3개월 앞당겨 12월에 이사를 해도 되겠냐고 문의했다.

A씨는 본인도 전세자금이 묶여있어 힘든 상황이었지만 현재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전세시장 상황을 고려해 본인이 적금을 깨서라도 12월에 전세자금을 빼주겠다고 B씨에게 알렸다. 대신 A씨가 장기수선충당금 1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B씨는 3개월 먼저 전세금을 돌려받는 데 대한 금융비용 100만원을 A씨에 추가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B씨는 며칠 뒤 12월 입주예정인 집의 임대인 C씨로부터 '전세중도금' 1억원을 요구받았다. B씨는 "전세에서 '중도금'을 치는 경우가 어디있냐"며 항의했지만 "싫으면 다른집을 구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임대인이 전세계약을 파기할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배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전세시장 상황이 원하는 위치에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하루가 다르게 전세금도 오르고 있어 B씨는 C씨의 중도금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B씨는 현재 살고있는 집의 임대인 A씨에게 혹시 중도금 명목으로 전세금 일부를 미리 상환해줄 수 있는지를 요구했다. B씨는 "집은 구해야 하는데 매물은 없고 집주인은 중도금까지 요구하고 있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며 하소연했다.

전세품귀현상으로 인해 빚어진 촌극이다. 전세계약에서 중도금을 요구하거나 지불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합의만 있으면 잔금은 얼마든지 나눠서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사례는 사실상 임대인의 일방적 요구를 임차인이 따를 수밖에 없게된 상황이다.동행복권파워볼

서울 광진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에서 중도금을 요구하는 게 아직 흔한 경우는 아니다"라면서도 "전세가 귀하다보니 임대인들이 과거 거래관행과 다른 요구를 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이른바 '임대차3법'을 통과시켰지만 오히려 전세품귀현상이 가중되면서 임대인의 시장에서 지위만 높여놓은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민우 기자 min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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