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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1-09 11:2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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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농축→건조 100시간
생리활성 물질 흡수율 급증
면역력 강화, 근력 개선 효과
발효약콩의 건강학


“신장병을 다스리며 기를 내리어 모든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독을 푼다.” 중국 명나라의 본초학자 이시진은 『본초강목』에 약(藥)콩의 효능에 대해 이렇게 썼다. 또 중국 한나라 말기에 완간된 본초학서 『명의별록』에는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약독을 제거한다”고 설명돼 있다. 우리 선조도 기침이나 열병·홍역을 앓거나 각종 물질에 중독됐을 때 해독약으로 쓰기 위해 약콩을 집집마다 재배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약이 개발되지 않은 시대에 약콩은 해독약이자 가정상비약이었던 셈이다. 약콩의 가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약콩이 발효의 과정을 거치면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약콩 본연의 성질에 건강 가치를 불어넣는 발효가 더해져 효능이 극대화하는 것이다.파워볼게임

단백질·식이섬유 함량 대두의 2배
약콩은 원래 ‘쥐눈이콩’을 말한다. 작고 검은 모양이 쥐의 눈알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의미 그대로 ‘서목태(鼠目太)’라고도 한다. 다른 콩과 달리 약용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주로 약콩으로 불린다.

영양적 가치가 남다른 것은 약콩이 지닌 성분과 함량 때문이다. 우선 단백질 함량이 37%(100g당 37.32g)에 달한다. 대두(17.82g)·소고기(18.9g)에 함유된 단백질량의 2배에 해당한다. 특히 식이섬유 함량은 100g당 22.2g으로 대두(10.2g)의 2배가 넘는다.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과 배변 활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권위의 학술지 ‘푸드 케미스트리’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른 콩 종류인 대두와 비교해 항산화 활성이 4배, 안토시아닌 함량은 5배에 달한다. 특히 식물이 병해충에 저항하는 데 관여하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대두의 10배,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의 양(100g당 203㎎)은 대두(79㎎)의 2배 이상이다. 이소플라본은 생리활성 물질로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 개선 ▶항산화 작용 ▶총콜레스테롤 및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체지방 감소 ▶전립샘암 발병 확률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된 성분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선군농업기술센터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정선산 특용작물의 생리활성 탐색 및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는 약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일반 콩의 19.5배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런 약콩의 가치를 더욱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발효’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동제약은 약콩을 효과적으로 발효시키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우선 모유 수유한 생후 100일 미만의 건강한 한국인 영유아의 장내 미생물 566종을 분리·동정(同定)한 뒤 효소 활성, 내산성, 내담즙성,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검사를 거쳐 약콩 발효에 가장 적합한 균주를 선정했다. 그리고 이 균주를 이용해 92시간의 발효, 5시간의 농축, 3시간의 건조 등 100시간의 공정을 거쳤다. 발효약콩 공정에는 한방 법제(法製)의 과정도 포함됐다.

그 결과는 어떨까. 다양한 기능의 생리활성 물질인 이소플라본 흡수율이 높아졌다. 발효 전에는 약콩 100알 섭취 시 체내에 약 6500㎍이 흡수되던 이소플라본이 발효 후 약 1만9000㎍이 흡수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약콩에 들어 있는 총 이소플라본 중 생체 이용률이 높은 ‘비배당체’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25%에서 발효 후 92%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은 위나 장에서 비배당체 형태로 소화·흡수되는데, 장에서는 비배당체로 전환되는 비율이 낮아 이미 분해된 비배당체로 섭취할수록 흡수율이 높아진다.

한방 법제 과정도 거쳐 특허 받아
이렇게 개발된 발효약콩은 법제 과정이 더해지면서 가치가 더욱 극대화된다. 법제 전 201.4pg/mL였던 면역개선 지표(TNF-α) 함량은 법제 후 493.9pg/mL로 145% 증가했다. 또한 근육 분화 인자(MYhc) 발현량은 220% 증가했다. 그 결과 이들 과정을 거친 발효약콩은 ‘면역 기능 증진용 조성물’ ‘근력 개선, 근육량 증대용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특허청은 이 발효약콩에 대해 ‘면역 세포의 사이토카인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면역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근육 분화를 촉진하고 근육 단백질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근육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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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연정훈이 남다른 ‘도둑 클래스’를 뽐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남 하동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너 자신을 알라’ 특집의 잠자리 복불복은 자신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정확하게 나열하는 퀴즈가 마련됐다.

연정훈은 가장 먼저 MBC 드라마 ‘사랑을 할꺼야’ 출연 당시를 보게 됐다. 이어진 사진은 입대 했을 때 사진었고, 살이 오른 모습에 “결혼 후 아내와 여러 요리를 해 먹으면서 살이 쪘다”고 말했다.

다음 사진은 아내 한가인을 만난 드라마 ‘노란 손수건’이었다. 이어 연정훈은 결혼식 사진을 봤고, “결혼 후 입대까지, 몇 달만에 살이 쪘다”고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렸다.

마지막 사진은 드라마 ‘흥부네 박 터졌네’였다. 연정훈의 상대 배우는 23살의 김태희였다. 연정훈은 “당시 2년 동안 8개의 작품을 해서 순서가 헷갈린다”고 말했다.

결국 연정훈은 순서를 제대로 나열하지 못했다. 좌절한 연정훈과 달리 멤버들은 “장나라 진짜 예쁘다”, “김태희 엄청 예쁘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4개 국립공원 해양쓰레기 관리방안 11월부터 시행
5월·10월 관계기관 정례협의회, 협업방안 논의
국립공원 내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수거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해양수산부는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수거 사각지대를 없애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신속한 수거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립공원 해양쓰레기 관리방안’을 마련해 11월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바다 또는 바닷가를 포함하고 있는 태안해상·변산반도·다도해해상·한려해상 등 4개 국립공원 안의 해양쓰레기는 지자체와 국립공원공단이 합동 수거하거나 국립공원공단 수거 후 지자체에서 처리하는 등의 방식이 있었으나 대부분 지자체에서 수거해 처리하고 있었다.


관계기관 합동 국립공원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해수부
하지만 접근의 어려움, 인력·장비 부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미비 등으로 인해 그간 해양쓰레기 수거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지난 여름철 폭우로 인해 해상국립공원에는 양식용 부표·폐어망·생활쓰레기 등 수많은 쓰레기가 떠밀려 왔지만 신속하게 수거되지 못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해수부는 환경부·국립공원공단·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적극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관리방안이 마련됐다.

201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시행 중인 ‘연안정화의 날’에 맞춰 국립공원별로 국립공원공단 사무소와 지자체 간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시행한다.

수거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에는 관리방안 시행에 앞서 4개 국립공원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330여 명이 참여하는 수거작업을 실시해 총 6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또한 관계기관들은 5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관계기관 정례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해양쓰레기 수거 관련 예산·인력·장비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신속한 수거를 위한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의 해양쓰레기 수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해 관련 사업예산 증액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관리방안 시행으로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문제가 해결돼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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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가 10일 마무리된다. 지난 주에는 흥국생명의 5연승 행진, 대한항공 비예나의 고공 폭격 등 여러 이야깃거리가 배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11일부터는 관중 입장이 최대 50%까지 허용된다. 금주에는 어떤 경기가 팬들과 함께할까.



누가 1라운드 전승 팀으로 남을까?
OK금융그룹 VS KB손해보험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

1라운드 끝을 장식할 빅 매치다. 올 시즌 남자부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두 팀,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 만난다. 펠리페와 케이타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경기다.

한국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 펠리페는 그 전 시즌들과 다르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득점 5위(142점), 공격 성공률 4위(54.47%), 서브 10위(0.217개) 등을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의 전승 행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진상헌이라는 베테랑 미들블로커가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그는 5경기에서 55점을 올렸다. 특히 블로킹 1위(세트당 1.15개), 속공 1위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이다.

OK금융그룹에 펠리페-진상헌 듀오가 있다면 KB손해보험에는 케이타-김정호가 있다. 특히 케이타는 화려한 세리머니와 엄청난 공격 타점으로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레오를 연상케 한다. 5경기 203점(득점 1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2위(56.02%), 서브 2위(0.591) 등 공격 전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김정호는 기량을 만개했다. 득점은 76점에 불과하지만 케이타가 흔들릴 때 쏠쏠한 득점을 올려줬다. 리시브효율도 42%로 준수하다. 직전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인 21점-공격성공률 63%를 기록하며 팀의 3-2 풀세트 접전 승을 이끌었다.

두 팀 모두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매 경기 승리와 함께 승점을 챙겨왔다. 그 과정에는 위에서 언급한 네 명의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케이타-펠리페의 화력 대결은 물론이고, 반대쪽에서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의 맞대결 승리가 중요하다. 국내 선수들이 외인의 체력을 세이브해 줘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1라운드 전승과 함께 1위 자리에 오른다. 많은 것이 걸려있는 이 경기, 안산으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흥 라이벌 구도 구축, 이번에도 승자는 흥국생명?
GS칼텍스 VS 흥국생명 (11월 11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

지난 7일 IBK기업은행 전이 끝나고 흥국생명 김연경은 이러한 말을 남겼다. "올 시즌 GS칼텍스전이 라이벌전처럼 되어 버렸다. 더 많이 준비하겠다.” 김연경의 말처럼 신흥 라이벌이 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다.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를 기점으로 두 팀의 경기는 언제나 팬들의 관심을 받는 경기가 되었다. 티켓 오픈 10분 만에 11일 경기 입장권을 다 팔렸다. 취재 열기도 뜨겁다. 취재 신청이 마감됐다. 컵대회 결승전에서는 GS칼텍스가,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기상도만 보면 단연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좋다. 5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 15점 중에서 14점을 획득했다. '어우흥'이라는 단어가 점점 어울리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과 서브 1위, 득점 3위, 디그 6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루시아가 다소 부진하더라도 이재영과 함께 든든하게 팀을 지키는 김연경이다. 김미연에 이어 주장 역할까지 하는 김연경을 보면 '역시 배구여제'라는 단어가 나올 수밖에 없다.

GS칼텍스는 컵대회 우승 분위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2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러츠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안혜진-이원정 세터진이 불안정하다. 또한 강소휘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강소휘는 복근, 종아리에 잔부상을 안고 있다. 차상현 감독도 "고전할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고 평했다. 다행히 도로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기세로만 놓고 보면 흥국생명의 우세에 힘이 쏠리는 게 사실이다. 김연경-이재영 쌍포 위력에 루시아까지 살아나고 있다. 이다영과 공격수들 간의 호흡도 점차 들어맞고 있다. 박미희 감독이 걱정하는 연속 실점만 줄어든다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여전히 강소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러츠-이소영이 제 몫을 한다 해도 흥국생명 삼각편대에 맞서긴 버거워 보인다. 일단 차상현 감독은 이를 대비해 유서연을 경기 초반 투입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강소휘의 컨디션이 이날 GS칼텍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은 둥글니 GS칼텍스도 끝까지 하는 투지를 보여줘야 한다.



'1라운드 전패' 한국전력, 시즌 첫 승은 언제?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11월 12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

한국전력은 1라운드를 전패로 마무리했다. 박철우가 분전하고 있지만 팀 승리와 연은 맺지 못하고 있다. 세터 김명관의 운영이 흔들리고 있다. 또한 러셀이 득점력과 별개로 리시브에서 불안 요소를 보이고 있는 것도 아쉬움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5일 우리카드와 맞붙었다. 장병철 감독은 우리카드전에서 신인 윙스파이커 임성진, 세터 정승현 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다. 범실도 많고, 김명관의 들쭉날쭉한 패스가 여전히 고민이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우리 팀 문제점은 명관이가 흔들리는 점이다. 중심을 잡아주고,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맹활약과 점차 살아나는 알렉스의 공격과 수비 활약이 팀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특히 하승우 대신 최근 주전 세터로 뛰는 이호건의 패스가 안정적이다. 자신감 있고, 팀 공격수들을 살리는 패스가 일품이다. 이호건이 주전으로 뛰는 동안 우리카드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패한 경기에서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하승우의 흔들림을 채워주고 있다.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 2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해 얼른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고, 한국전력은 하루빨리 시즌 1승을 기록해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팀의 변수는 시즌 끝날 때까지 세터가 될 전망이다. 주전 세터로 나오는 한국전력 김명관, 우리카드는 이호건 혹은 하승우 등의 활약이 그날 경기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세터는 대범해야 끝까지 살아남는다.



시즌 첫 경기 패배 설욕 노리는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11월 13일 오후 7시 화성종합체육관)

KGC인삼공사는 10월 18일 홈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1-3으로 패했다. 그날 경기에서 정호영까지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는 등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패배와 함께 개막 3연패에 빠졌다. 리시브 불안과 함께 팀은 흔들렸다. 이영택 감독은 3연패 직후 인터뷰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전을 계기로 살아났다. 리시브가 불안했던 고의정 대신 들어간 지민경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민경은 9점을 기록했고, 리시브효율도 41%에 달했다. 내친김에 KGC인삼공사는 난적 현대건설까지 잡았다. 2승 3패, 패가 많았지만 그래도 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제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이영택 감독과 주장 오지영의 각오는 대단한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를 잡아야 한다. 개막전에 패했는데,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

두 사람의 말처럼 라자레바는 성공적인 V-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114점)과 공격 성공률(42%) 모두 4위에 올라 있고, 후위 공격 성공률(50.98%)은 1위에 달한다. IBK기업은행은 9일 기준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김수지와 조송화의 이동 공격은 또 하나의 무기가 됐고, 신연경의 디그도 상대를 힘 빠지게 한다. 개막전 패배 복수를 꿈꾸는 KGC인삼공사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두 팀 중 어느 팀의 리시브 라인이 견고하냐가 이날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다. 또한 디우프와 라자레바 두 외인의 활약에 힘을 보태줄 국내 라인의 파워가 어디가 강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홍콩매체 "대만과 협력 강화·중국 추가 제재 가능성"



골프장 떠나면서 '엄지척'하는 트럼프
(스털링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떠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이곳 골프장에서 이틀째 골프를 즐겼다. sungok@yna.co.kr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가운데, 내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전까지 막판 '중국 괴롭히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이 퍼뜨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재선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전까지 두달여 자신이 즉시 휘두를 수 있는 행정력을 아무런 방해 없이 마음대로 행사해 후임자의 손발을 묶어놓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내리거나, 기관의 규정을 정하고, 상원의 승인이 필요 없는 인사권을 휘두르는 식으로 자신의 권한을 마지막 순간까지 휘두를 수 있으며, 특히 외교 분야에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수를 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무역협상에 임했던 제임스 그린 조지타운대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평화로운 정권이양에 협조하는 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면서 "차기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미국 정책 전반에 걸쳐 '나쁜 짓'을 할 기회가 있어 보인다"고 우려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리 출신 제프 문 차이나문전략 회장은 "트럼프는 코로나를 이유로 중국에 벌을 주겠다고 공언했는데 그게 무엇을 뜻하지는 의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중국을 향해 징벌적 조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SCMP는 미 대선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뒤집힐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악화한 미중 관계를 즉시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는 카드는 대만이라고 전했다.


2020 미국 대선 바이든 선거인단 과반 확보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추가로 관리를 보내거나 대만과 자유무역협상을 발표하고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식으로 도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를 들고나와 중국공산당 관리나 중국 국영기업에 추가 제재를 가하고, 추가 수출 규제와 환율 조작국 지정, 미국 선수단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보이콧 명령 등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작정하고 후임 정부를 방해하려고 한다면 중국 문제 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완전한 철수 등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미 국방부를 동요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해도 법적 구속력이 없어 바이든 행정부가 뒤집을 수 있지만, 그런 식으로 미국 정책이 짧은 기간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것은 이미 손상된 미국의 대외 신용도를 더 깎아내린다는 점에서 바이든에게 부담이 된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내 내분이 트럼프의 막판 폭주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린 조지타운대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내 대중국 매파들은 백악관을 떠나기 전 바이든 행정부의 손발을 묶어두고 싶어하겠지만 재무부나 무역대표부 등은 자신들의 성과인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지키기 위해 맞설 것"이라며 "심지어 트럼프 가족 중에서도 향후 중국에서의 사업 기회를 위해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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