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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0-08 12:34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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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상자 발표 맞춰 마케팅 후끈

토머스 핀천의 ‘블리딩 엣지’
노벨문학상 시즌을 전후한 출판계는 그야말로 전쟁터다. 통상 10월 첫째 주 목요일에 있는 수상 발표를 앞두고 ‘노벨상 마케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출판사들은 연초부터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국제적인 작가들에 관한 출간 계획을 10월에 맞춰 잡는다. 해당 작가가 수상하면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며 ‘노벨상 특수’를 누린다.파워볼실시간

장 폴 뒤부아의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9월부터 출간한 신간 가운데서는 토머스 핀천, 장 폴 뒤부아, 이언 매큐언의 작품이 눈에 띈다.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을 대표하는 토머스 핀천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괴짜 은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신작 ‘블리딩 엣지’(창비)는 9·11 테러의 배후를 파헤쳐 나가는 여성 사기 조사관의 활약을 그렸다. 창비에서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장 폴 뒤부아의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도 선보였다. 지난해 아멜리 노통브를 제치고 프랑스 공쿠르상을 수상한 뒤부아는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껍다. 창비는 그 밖에도 이탈리아계 미국 작가인 돈 드릴로의 ‘침묵’을 오는 20일 미국 출간일에 맞춰 동시 출간할 계획이다.

이언 매큐언의 ‘스위트 투스’

살만 루슈디로이터 연합뉴스
문학동네가 내놓은 이언 매큐언의 열두 번째 장편소설 ‘스위트 투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매큐언은 토머스 핀천, 돈 드릴로 등과 함께 현대 영미문학을 대표한다. 또한 문학동네는 이달 내 인도 출신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의 소설 ‘무어의 마지막 한숨’과 ‘2년 8개월, 스물여덟번의 밤’, 네덜란드 소설가 세스 노터봄의 ‘계속되는 이야기’를 내놓는다. 노벨문학상 단골 후보로, ‘중국에서 가장 문제적인 작가’로 불리는 옌롄커의 책 2종(‘레닌의 키스’, ‘침묵과 한숨’)은 지난 8월 말 문학동네와 임프린트인 글항아리에서 동시에 선보인 바 있다.

마리즈 콩데

류드밀라 울리츠카야EPA 연합뉴스

무라카미 하루키교도 연합뉴스
한편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군을 점찍는 영국의 유명 베팅 사이트인 나이서오즈와 래드브룩스의 ‘원픽’은 프랑스령 과들루프 출신의 여성 작가 마리즈 콩데다. 2018년 대안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뉴 아카데미 문학상을 수상하며 유력한 후보군으로 급부상한 콩데의 책은 국내에 지난해 출간된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은행나무)가 전부다. 은행나무는 콩데의 또 다른 대표작 ‘세구’ 출간을 검토하고 있다. 2위에 랭크된 러시아의 여성 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책은 을유문화사와 뿌쉬낀하우스, 비채, 들녘 등에서 다수 나와 있다. 3위 무라카미 하루키의 경우는 올해 일본에서 출간된 새 소설집의 국내 판권 계약에 관심이 쏠린다. 전자출판을 꺼리던 하루키가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전자책을 출시, 수상 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키와 공동 3위를 기록한 캐나다의 여성 소설가 마거릿 애트우드는 작품 다수가 민음사와 임프린트인 황금가지에서 출간돼 있다. 한국의 고은 시인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0 노벨문학상 마케팅의 최종 승자는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웨덴 한림원의 발표로 판가름 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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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1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사 대부분이 10조원에서 11조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주력인 반도체는 물론 스마트폰 부문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기록한 겁니다.

보도에 이지효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분기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12조 3,000억원.

당초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18년 3분기 17조 5,7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코로나19에 미중갈등까지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어떻게 '깜짝실적'을 냈을까.

전문가들은 갤럭시노트20, 갤럭시Z 플립2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미국의 화웨이 제재까지 겹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간 삼성전자의 실적을 지탱했던 반도체 부문이 상반기에 비해 다소 부진했지만,

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을 훌쩍 넘으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송명섭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애플 아이폰 출시가 연기됐고, 화웨이가 조금 둔화된 영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과거처럼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지 않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IM쪽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다만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4분기까지 실적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노근창 / 현대차증권 연구원

"4분기는 쉽지 않습니다. 서버 D램 가격만 해도 100불대 중반까지 빠질 것 같고, 화웨이 효과도 없고…. 아이폰이 출시돼서 디스플레이 패널 쪽은 좋아지겠지만 거기를 제외하고는 다 줄 것으로 봅니다."

잠정실적은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나오며, 사업부문별 실적은 오는 29일 공개됩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입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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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를 내러가는 클레빈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몸 상태에 의문이 생긴 마이크 클레빈저(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클레빈저는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서 클레빈저는 우측 팔꿈치 후방충돌증후군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2주 가까이 투구하지 못했다.

복귀전을 포스트시즌에서 치른 클레빈저는 1회 볼넷 2개를 내줬으나 실점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를 상대하던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감독과 트레이너가 올라가 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클레빈저는 마운드를 내려갔다.파워볼전용사이트



경기 후 클레빈저는 "팔꿈치 뒤쪽에 뼈가 부딪치는 느낌이 났다"며 자신의 팔꿈치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여기서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돌아올 뜻을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클레빈저가 남은 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클레빈저의 팔꿈치 염증이 가라앉는 데는 1주일 정도가 걸린다. 사실상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제외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로젠탈은 이어 "샌디에이고는 규정에 따라 챔피언십시리즈에도 클레빈저를 쓸 수 없다"며 남은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월드시리즈부터는 등판이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클레빈저를 대신해 우완 댄 알타빌라를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인 알타빌라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3.12를 기록 중이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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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엠스플뉴스
LH 국감자료, 5만 6842가구중 9.3% 비어
도심과 동떨어져 교통 등 정주여건 좋지 않은 탓 분석
소병훈 의원 “청년 수요 높은 곳에 집중 건설해야”

고양 삼송지구(왼쪽)와 영동 용산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LH 제공.

청년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건설된 ‘행복주택’ 600가구 가운데 378가구가 6개월 이상 비어 있다. 419억 원을 투자해 정읍첨단과학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지어졌지만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 세입자를 절반도 찾지 못했다. 공실률이 63%로 전국 108개 행복주택 단지 중에서 가장 높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행복주택 공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행복주택 5만6842가구 가운데 9.3%인 5263가구가 6개월 이상 세입자를 찾지 못해 비어 있었다고 8일 밝혔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주택도시기금의 자금을 지원받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현재 전국에 108개 단지가 조성돼 있으나 공실률이 20% 이상 되는 단지가 12곳에 이른다.

지난 해 7월 554억원을 투입해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건설된 행복주택은 전체 608가구 가운데 60%인 364가구가 비어 있다. 같은 해 1018억 원을 투자해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조성된 행복주택 역시 1200가구 중 511가구(43%)가 6개월 이상 공실이다.

지역별로 6개월 이상 공실 비율은 경남과 울산이 각각 21.5%로 가장 높다. 이어 전북(19.1%)과 경북(17.1%), 부산(12.4%), 세종(11.1%) 등도 10% 이상 비어 있다. 반면 서울은 1392가구 가운데 6가구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같은 당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복주택 공실률은 2018년 7.3%에서 지난 해 3.6%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9.3%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LH가 공급하고 있는 다른 임대주택인 국민임대주택 0.7%, 영구임대주택 1.7%의 공실률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심지어 충북 충주 첨단 행복주택은 295가구 중 100가구(33.9%)가 3년 5개월째 비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 비해 지역 행복주택의 공실률이 높은 것은 도심 생활권과 동떨어져 교통과 학교‧의료환경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해 입주 대상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병훈 의원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행복주택을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곳에 집중 건설해야 한다”며 “산단형의 경우 기업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입주 희망 근로자 수요를 파악해 공실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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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호황 이후 영업익 최고치…폰·가전 호조에 화웨이 반사이익도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삼성전자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 12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이 있었던 2018년 3분기(17조5천700억원) 이후 분기 역대 최고치다.

이번 깜짝 실적을 견인한 주역은 세트 부문이다.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세 속 판매 호조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도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반사이익을 거두면서 당초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7조7천800억원)보다 58.10% 증가한 12조3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전년 동기(62조원) 대비 6.45% 증가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노트2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갈무리)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부터 줄곧 10조원을 하회했지만, 7분기 만에 넘어섰다. 이 기간 호조 배경으로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부품·세트 반사이익 영향 ▲비대면 일상에 따른 모바일·가전 판매 호조 ▲마케팅 등 비용 감소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세 ▲우려 대비 양호한 반도체 등이 주요하게 꼽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3분기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심화되면서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이 2분기와 비교해 크게 증가, 중가 라인업 판매 호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가전과 TV는 팬데믹 영향으로 집에서의 생활 비중이 확대되고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해외 일부 법인들에서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고, 인도 등에서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비용 효율화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내실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 영업익만 4조원대 추정…하반기 가전 회복세도 지속

3분기에는 스마트폰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은 4조원 초중반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9천200억원)과 전분기(1조9천500억원) 실적을 대폭 뛰어넘었다. 이 기간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출하량은 각각 8천만대와 1천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8천200만대 가량을 기록했던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 공백을 삼성전자가 채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도 무역 분쟁에 다른 삼성과 화웨이 격차가 꾸준히 벌어질 것으로 전망해왔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최대 경쟁사로 1위를 다투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 강적인 애플 아이폰 출시도 연기됐다.


영국 D&AD 어워드를 수상한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광고 영상 'AWESOME is for everyone' 장면

이 기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폴드2 등 스마트폰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모델 출시로 평균판매가격(ASP)은 상승했지만, 판매 호조를 가장 크게 견인한 라인업은 갤럭시A로 알려졌다. 미국과 인도의 제재로 중국 제조사들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주로 내세우고 있는 가격대의 갤럭시A가 점유율을 꿰찬 것으로도 풀이된다.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일상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도 있었다. 인도 등 신흥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글로벌 마케팅 비용도 절감됐다. 비대면 수요 증가는 태블릿PC 호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갤럭시A 등 스마트폰, 태블릿 판매 호조와 변화한 판매환경 속 대규모 마케팅 비용 절감이 이뤄졌다"며 "다만 갤럭시노트20 판매량이 530만대 수준을 기록, 600만~650만대의 목표 판매량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1조원 초반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 비대면 일상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온라인 판매 확대, 비용 절감으로 생활가전과 TV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TV 담당 VD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4%, 가전 매출액은 5.8%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 반도체, 우려 딛고 선방…화웨이 제재 반사이익도 짭짤

반도체 부문은 3분기 5조원 중반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반도체 부문은 서버 업체들이 상반기 비대면 일상 확산에 따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축적하는 등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화웨이가 미국의 강화된 제재 조치가 시작된 지난달 중순까지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호조로 주문이 증가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프리미엄 비중이 늘어난 점도 반영됐다.


사진=뉴시스

디스플레이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상승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 연기 등 요인이 겹치면서 5천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반도체 D램, 낸드 모두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소폭 개선된 수준"이라며 "화웨이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삼성전자는 올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3조6천억원과 9조5천억원 가량이다. 스마트폰은 경쟁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반도체 가격 하락 지속, 플렉시블 OLED 판매량 증가에 따른 디스플레이 호조가 점쳐진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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