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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1-16 18:0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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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탄소년단(사진)의 6·25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후 현지 대학에서 BTS와 관련 강의가 사전에 검열됐다는 주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에 제기됐다. /사진=뉴스1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의 6·25전쟁 관련 발언이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킨 후 현지 대학에서 BTS와 관련 강의가 사전에 검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대-피츠버그학원(SCUPI)에 근무하는 한국 국적 조교수 정아름은 최근 경영대에서 K팝의 소프트파워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학교 당국으로부터 BTS와 관련한 부분을 삭제하라는 얘기를 들은 후 강의를 거부했다. SCUPI는 중국 쓰촨대와 미국 피츠버그대가 지난 2014년 쓰촨대에 공동 설립한 대학이다.

정 교수는 SCMP와의 인터뷰를 통해 "학술기관이 강의 내용을, 그것도 국수주의자들이 뿜어낸 터무니없는 말을 근거로 검열하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상했다“고 밝혔다. BTS 부분을 삭제하는 대신 강의를 거부한 정씨는 "나는 자기검열을 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파워볼사이트

논란이 된 내용은 BTS 리더 RM이 지난달 7일 '밴 플리트 상'을 받으며 "올해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시작됐다. 해당 내용은 소감문 전체의 10% 미만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표현을 짚어 "중국이 큰 희생을 해 미군을 막아줬는데 중국을 무시했다"고 일방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환추스바오 등 일부 관영 언론이 이를 분별 없이 보도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졌다.

이후 중국 정부가 해당 논란이 자국의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논란을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일선 교육현장 등 영역에서 BTS와 관련된 검열이 자행되고 있음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드러났다.

언론은 또 “정치체제와 충성심의 충돌은 양국 관계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고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커뮤니티는 (양국) 가운데 갇히게 된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에 있는 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 등은 “K팝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K팝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다만 이는 BTS의 6·25전쟁 관련 발언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는 지난 2016년 한류가 높은 인기를 누렸던 시기에 중국이 한한령(限韓令)으로 응수하며 한류에 빗장을 건 사례가 있다.

서지민 기자 jerry020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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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4번째 전자문서 중계자 지정…모바일 전자고지 20배↑
전자문서 서비스에 인증·간편결제도 연계…`락인효과` 강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도 `속속`…데이터 검증 연합체 출범

지난 10월 NHN페이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아 전자문서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 앱 `이니셜`을 통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페이코의 전자문서함 서비스(왼쪽)와 SK텔레콤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자료=각 사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세금 고지서와 각종 청구서, 증명서까지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전자문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네이버·카카오페이에 이어 NHN페이코까지 뛰어든 핀테크 업계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KT·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위 연합체까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페이코, 4번째 전자문서 중계자 지정…모바일 전자고지 20배↑

16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아 전자문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오는 12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전자문서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위 획득에 나선 것으로 NHN페이코는 카카오페이, KT, 네이버에 이어 4번째로 지정됐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국민들이 공공·민간기관의 종이고지·안내문을 종이우편 대신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공공기관 55개, 민간기업 45개 등 총 100개 이상의 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을 지원하면서 2018년 147만건에 불과했던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량은 2019년 1196만건을 거쳐 올해에는 5월 기준 2517만건으로 2년새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전자고지 서비스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출시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에만 5300만건의 전자문서를 발송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네이버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시(지방세 청구, 민방위)·국민연금공단 등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KT는 26개 기관의 287종 문서를 모바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연계해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문서 서비스에 인증·간편결제도 연계…`락인효과` 강화

NHN페이코는 `페이코 전자문서함`을 통해 통신, 가스 등 생활요금 청구서와 지방세, 카드명세서 등 10종의 고지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중계자로 지정되면서 전자문서함을 통해 공공, 민간, 금융기관의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온라인 등기 및 안내문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핀테크 업체들은 전자문서 서비스에 자사의 인증을 연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고지서 확인 후 납부가 필요한 경우에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락인효과`를 키우는 데 전자문서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12월 전자문서법 개정으로 전자문서가 등기우편 등 종이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되면서 관련 시장이 개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전자문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사업은 C2G, C2C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TSA) 및 데이터 검증 연합체 `DTT 얼라이언스`가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사진=DTT 얼라이언스 제공)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도 `속속`…데이터 검증 연합체 출범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앱 이니셜(initial)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와 이니셜 앱을 연동해 스마트폰 앱에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의 공공증명서를 발급받고, 이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총 100여종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지속 협업해 3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이니셜 앱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븍록체인 기업 블로코를 비롯해 CJ올리브네트웍스·현대오토에버·롯데정보통신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 DTT 얼라이언스도 출범하며 전자문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중앙화된 공인 전자문서 보관소나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대체하는 분산 시점확인(TSA)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TT 얼라이언스는 전자문서, 전자계약에 필수 요소인 TSA를 시작으로 금융과 공공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의료기록 관리, 개발코드 감사 등 다양한 데이터 검증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 등으로 회원사를 계속 확대해 글로벌 블록체인 TSA 선도 동맹체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 TSA 관련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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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3곳은 인력 채용등 각종규정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안동=김서업기자


안동의료원 비정규직 비율 나머지 두 곳 보다 높아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도 지방의료원들이 자체 인사규정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징계규정은 아예 없어 주먹구구식 행정편의주의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6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등 3곳을 지도 감독한 결과 아직도 규정 정비 예정이라는 답변만 늘어놨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들은 "인사규정 개정조치 및 의료원내 정치활동 금지 에 대한 감시 강화를 하라고 지적했지만 1년이 넘도록 하세월이라"고 개탄했다.

이들 3곳 의료원들은 "직원들 신규 채용 과정에서 정원 범위 내 채용을 사전에 도와 협의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안동의료원은 정규직 결원은 많은데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 인력에 대한 효율적 운용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에대해 안동의료원관계자는" 인력운영 실행계획 수립을 오는 연말까지 기타직 시설 등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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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후 처음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당기순이익이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히트가 16일 잠정 발표한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27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해서는 51%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0억원, 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73% 성장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4840억원, 영업이익 899억원, 당기순이익 60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20%, 당기순이익은 13% 증가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음반 판매가 견조했고 공식 상품(MD)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한 덕분"이라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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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176단 낸드플래시 양산 발표
양향자 "기술 격차 3년이었던 기업이 턱 밑까지 쫓아와"
"위기감 가져야..산업기술 부총리로 3부총리 체제 운영 필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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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까지 지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미국 마이크론이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반도체 양산에 나선 것과 관련, 한국 정부와 반도체 업계가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 지금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세계 최고지만 내일이면 후발주자들에 자리를 내줘야 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 (삼성전자와의) 기술 격차가 3년이었던 마이크론이 단숨에 반년이라는 턱밑까지 쫓아온 원동력은 바로 연구개발(R&D)에 있다"며 "마이크론이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를 인수하면서 우수한 R&D 인력을 대거 흡수해 기술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지원을 꼽는 전문가도 있다. 최근 AI 인더스트리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반도체 시장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시장 덩치에 걸맞게 미국 정부에서 자국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론은 지난 9일(현지시간) '5세대 3D 낸드'라 명명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고객사에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낸드플래시 업체들은 데이터 저장공간인 '셀'을 수직으로 높게 쌓아 저장 용량이 큰 제품을 만드는 '적층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현 128단)을 제치고 최초로 176단 낸드 납품에 성공한 것이다.

적층은 용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수율(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의 비율)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분야 기술력의 척도로 꼽힌다. 단수가 높을수록 같은 면적에 고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서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세계는 점점 기술패권의 시대로 가고 있다. 기술패권 시대는 승자만이 시장을 독식하게 된다"며 "반도체는 우리가 최고니까 안심해도 되는 시대가 결코 아니다. 기술패권 다툼에서 패자가 되면 '엘피다'처럼 우리 기업, 우리 기술 모두 외국 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기술력은 다른 방도가 없다. 결국 사람의 문제다. R&D 인재육성에 과감히 집중 투자해야 우리가 가진 몇 안 되는 기술패권이라도 지킬 수 있다"며 "한국판 뉴딜사업에도 우리의 기술패권을 지키려는 치열한 각오와 비장함이 담겨있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전날 한국판 뉴딜과 4차 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산업기술 부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을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와 함께 산업기술부총리의 3부총리 체제로 운영하며, 적극적인 미래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지금처럼 산업, 기술, 교육, 시장이 따로 놀아서는 안 된다"며 "(저는) 산업기술 부총리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산업기술 부총리가 탄생한다면 기술패권 다툼에서 우리나라가 승기를 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을 효율적으로 이끌고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업기술 부총리 도입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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