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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1-04 09:35 조회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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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애의 참견'에 엄청난 노력으로 여자친구의 옆자리를 당당하게 꿰찼지만 예상 밖의 위기를 겪고 있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4회에서는 남다른 체구 때문에 남들에게 무시를 당하던 고민남의 사연이 찾아왔다.

고민남은 남들과 달리 늘 자신에게 친절했던 대학 동기 여사친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외모도 예쁜 여사친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고민남은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결국 다이어트 이후 고민남은 여사친을 여자친구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180도 달라진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함께 여자친구처럼 모델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근사해진 외모와 반비례하게 문제점은 늘어갔다. 아르바이트하던 곳의 대표를 따로 만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고민남의 모습을 보며 여자친구가 불안해한 것. 이에 고민남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MC들에게 참견을 부탁했다.

한혜진은 여자친구의 불안한 마음에 주목해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내 연인의 성공이 마냥 기쁘지 않을 수 있다. 여친 스스로 낮은 자존감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분석했고, 김숙은 "의심이라는 구멍이 하나 생기기 시작하면 주변에도 잔 구멍이 계속 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상대방이 불안해하는데 그저 믿으라는 말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정서적으로 힘들 때, 정말 상대의 마음을 봐주고 있는지 아니면 '넌 나를 왜 못 믿어?' 하면서 내 마음만 보고 있는지 생각해 봐라"라며 깊이 생각해 봐야할 질문을 던졌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애초에 고민남이 살을 왜 뺐는지 생각해 봐라.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으면서 여친이 집착하게 만들지 말고 여친에게 더 충실하길 바란다"라며 문제점을 정확히 짚으며 고민남과 여자친구의 사랑을 응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 매년 충돌 가능성 제시되나 실제 가능성 극히 희박
- 최근 소행성 궤도 변경 가능성 제기에 학계도 주목
- NASA 센트리 프로그램 관리, 천문연도 대응 체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5월 소행성 ‘136795(1997 BQ)’의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1.5km 크기에 이르는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에 국민적 우려감이 컸지만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6배 수준의 거리에서 지나갔다. 올해 9월에는 길이 10m, 폭 3~6m 규모의 ‘2020 SW’의 지구 충돌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두 소행성 모두 지구를 비켜갔지만, 소행성의 지구 충돌은 국민적 관심사이자 영화, 만화 소재로도 등장하는 단골 소재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 2014년 8월 낙하 운석에 진주에서 발견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다만 천문·우주 전문가들은 실제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보고 있다. 매년 소행성과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을 예상하는 소식들이 전해지지만 대부분 영향력이 미미하고, 향후 수십년 간 지구에 큰 영향을 끼칠 소행성은 희박하다고 예측한다.


매년 이따금씩 소행성과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다.
◇원자폭탄 1000배 영향 사례도…향후 100년간 소행성 충돌 가능성 매우 희박

역사적으로 지난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Chelyabinsk meteor) 지역에서 크기 17~20m의 소행성이 지상으로부터 약 30km 상공에서 폭발해 1000여명 이상의 부상자를 만들고, 7000여채 건물에 피해를 끼쳤다. 1908년에는 러시아 시베리아 퉁구스카(Tunguska) 지역에 직경 50m 크기로 추정되는 소행성이 공중 폭발해 주변 2000km 일대를 황폐하게 만든 전례도 있다.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의 1000배 이상의 규모이다.

이러한 피해사례가 다시 일어날 경우는 현저히 낮다. 지구위협소행성은 근지구 소행성 중 지름이 140m보다 크고, 지구 궤도와의 거리가 약 750만km 보다 가까우면 분류되며, 약 2000개가 있다.

소행성은 매달 평균 3~4차례 소행성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보다 가깝게 지나간다. 대부분 위협적이지 않다. 소행성 보다 크기가 작은 유성체들은 대부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가거나 지구와 충돌해도 대기권에서 소멸한다.

실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 가능성을 살펴보려면 소행성이 수년간 이동했던 궤도 분석, 관측 총 횟수, 소행성의 크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크기가 큰 소행성이거나 오랜 관측이 이뤄진 소행성일수록 궤도 정보가 잘 알려져 정확하게 충돌 가능성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실제 소행성 아포피스가 발견된 2004년 이후 천문학자들은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와의 충돌 확률이 2.7%에 이른다고 발표했지만, 추가 관측을 통해 궤도가 분명해지면서 충돌 위험성은 ‘0’으로 분류했다.

현재 소행성은 범지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궤도 정보 교환과 연구 결과 공유도 활발하다. UN은 지구근접물체를 관측하는 국제소행성경보네트워크(IAWN)를 가동해 지구근접물체 발견, 추적, 궤도계산, 물리적 특성 규명, 충돌 시 각국 정부와 대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수집한 천체 관측 정보는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MPC)가 수집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우주기관과의 검증을 거쳐 센트리(Sentry)라는 자동분석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충돌 가능성, 크기 등을 확인하도록 한다.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선임연구원은 “지구와 소행성 충돌 확률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한 소행성들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매우 낮다”며 “종종 소행성과 지구 충돌 소식이 전해지지만 대부분 위협적이지 않기 때문에 충돌 소식에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전문가를 신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대 천문연구소 관측 결과.(사진=하와이대)
◇소행성도 경로 변경 가능?

앞으로 지구에 다가올 소행성 중 가장 영향력을 끼칠 가능성이 큰 소행성 중 하나는 ‘아포피스(99942 Apophis)’다. 해당 소행성을 처음 발견한 데이비드 톨렌 미국 하와이대 천문학자가 애초 충돌 가능성이 없다는 연구를 뒤집고, 최근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결과를 발표해 학계에서 관심을 모았다.

다만 해당 관측 결과는 소행성이 태양으로부터 흡수한 에너지를 한 방향으로만 방출하면 반대 방향으로 소행성이 밀려난다는 이론인 ‘야르콥스키 효과’ 또는 실험 결과의 오차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관측이 정확하다고 해도 충돌 확률은 오히려 줄어든다. 현재 센트리 프로그램에 의하면 충돌 확률은 15만분의 1 수준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해당 관측 결과는 아직 검증이 안 된 학회 차원의 연구 결과로 실제 관측이 제대로 이뤄졌다고 해도 충돌 확률은 15만분의 1에서 53만분의 1 수준으로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면서 “야르콥스키 효과에 따른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관측자료가 우주기관 검증을 거쳐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포피스는 2029년 지구정지궤도 상공 3만 6000km 보다 안쪽인 3만 km 상공을 지나갈 예정이다. 천문연은 이에 앞서 내년 3월께 소백산 등 한반도에서 아포피스를 관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보고 국내·외 연구시설과 연구자 교류를 통한 아포피스 관측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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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3대 관전 포인트’
① 후보 단일화 될까
보수 유력후보 안철수 불출마 입장
나선다면 야권통합 후보 될지 관심
금태섭 전 민주 의원 출마 여부 변수

② 현역의원 이번엔 될까
박찬종·김민석·나경원·정몽준·최병렬
도전했던 현역 의원 5명 전패 치욕
국민의힘은 현역 내보내기엔 부담

③ 유리천장 깨질까
박영선·나경원·추미애·조은희 여성주자
자천타천 거론… 정작 본인들은 말 아껴
출마해 당선된다면 첫 여성 서울시장


내년 4월7일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민선 서울시장 중 첫 3선을 기록한 박원순 전 시장의 유고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는 2022년 3월9일 실시되는 대선 전초전이다. 잔여 임기 14개월 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혈투’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달 ‘2020 더혁신위원회’와 ‘4·7 재보궐 선거 경선준비위’를 각각 출범시켜 외부인사 영입, 후보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하는 등 내부적으로 보궐선거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민주당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재보선을 할 경우 무공천한다는 당헌을 전 당원 투표로 개정해 이번 보선에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했다.

약속 위반이라는 비판을 감수한 여당의 입장 변화는 서울시장직을 반드시 사수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특히 유력 대선 후보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로서는 대선 가도의 ‘1차 관문’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 단위 규모 선거에서 총선, 지방선거, 대선, 총선 4연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내년 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재탈환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서울시장 보선에서 무너지면 차기 대선에 희망이 없을 뿐 아니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직결돼 있어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여야 모두 서울시장 후보자와 관련한 출마설은 무성하나 뚜렷한 주자는 보이지 않는다.

우상호
민주당은 우상호, 박주민, 박용진 의원 등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윤희숙 의원, 나경원, 김성태, 김용태, 김선동, 오신환, 지상욱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후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후 2011년 10·26 보궐선거를 포함해 8회의 서울시장 선거 특징은 당선 후 한 명도 예외 없이 대선후보 반열에 오른 점이다. 그만큼 서울시장이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과 위상이 크다. 이명박 전 시장은 퇴임 후 17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쥐었고, 조순 전 시장은 1997년 9월, 대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중도 하차했다. 역대 서울시장 중 고건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을 제외한 조 전 시장, 오세훈 전 시장, 박원순 전 시장 3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임기 중 사퇴했다. 정치적 야망이 있는 전직 총리, 당 대표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선 징검다리인 서울시장 선거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시민의 선택을 받는 데는 대부분 실패했다.

지상욱
서울시장 선거의 8회 전적은 민주당 등 진보 진영 후보 5승,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 후보 3승이었다.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어느 진영이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어게인, 2011년 단일화 후보’ 가능할까

민주당의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는 천정배, 추미애, 신계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 시민사회 박원순 후보,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 국민 참여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고, 박원순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박원순 후보는 여세를 몰아 본선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청에 입성했다. 앞서 실시한 1995년 제1회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야권 단일후보가 위력을 발휘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박주민
당시 여당인 민자당 정원식 전 국무총리, 민주당 조순 전 경제부총리, 무소속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 간에 벌어진 3파전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은 자민련이 지원한 민주당 조 전 경제부총리가 당선됐다.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는 3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민주당의 실질적 리더인 김대중(DJ) 전 총재, 자민련 김종필(JP) 총재로부터 각각 서울시장 후보 제안이 있었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경제부총리를 민주당 후보로 내세운 DJ와 무공천한 JP가 연합 전선을 형성해 그를 밀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당수 의원은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반문(反文)연대의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서울시장 선거에 승산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최근 재보선 경선준비위원들을 만나 2011년 민주당의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성공사례를 언급하며 관심을 보인 것도 당내의 이런 기류와 무관하지 않다.

안철수
김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카드를 탐탁잖게 여기고, 안 대표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은 경쟁력이 높은 안 대표의 출마를 기대하고 있어 그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안 대표가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과 합당 후 야권통합 후보로 뛸지, 국민의당 당적을 유지하며 야권 단일화 후보로 나설지 관건이다. 2018년 제7회 서울시장에 출마한 안 대표가 이번에 도전하면 본선에 두 번째 출격한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야권 단일화 후보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야 지도부는 서울시장 선거에 대선 후보를 전격 등판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태섭
◆현역 의원 당선될까

서울시장 선거의 특징은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내려놓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전패’를 기록한 일이다.

박찬종 전 신정당 대표(서초 갑)는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6.37%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에 인기가 높았다. 의원직을 던지고 제1회 서울시장 선거에 단기필마로 나온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출신으로 노태우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고, DJ와 JP의 연합 지원을 받은 민주당 조순 후보를 당해내지 못했다.

한나라당 최병렬 의원(서초 갑)은 1998년 제2회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무총리, 내무, 교통, 농수산부 장관을 두루 거쳐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 새정치국민회의 고건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02년 제3회 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새천년민주당 김민석 의원(영등포 을)은 현대건설 사장 출신으로 ‘샐러리맨의 신화’인 야당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2011년 10·26 보선에서 참여연대 출신의 시민운동가인 박원순 야권 단일화 후보와 승부를 겨룬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중구)도 고개를 떨궜다. 2014년 제6회 선거에서 재선 고지를 향한 박원순 후보의 대항마로 나선 여당 대표를 지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동작 을) 역시 쓴잔을 마셨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 출신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인사들 면면을 보면 경제·행정전문가, 환경·시민단체 출신 등 사회적 명망가나 인지도가 높은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진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거명되는 여야 의원 또는 의외의 다른 현역 의원이 내년 보선에 당선되면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된 첫 금배지가 된다. 그러나 현재 103석으로 개헌 저지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의원이 금배지를 떼고 보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의원 20명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태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다.

나경원(왼쪽), 조은희
◆‘유리천장’ 깨질까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1, 2당의 여성 후보 3명이 ‘유리천장’을 깨려고 시도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2006년 제4회 선거에 여당인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관심을 끌었던 강금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패했다. 2010년 제5회 선거에 야당인 민주당 간판으로 등록한 한명숙 첫 여성 국무총리는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검승부를 펼쳤으나 석패했다. 여당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도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와의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본선 문턱에서 두 차례 뜻을 접었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민주당 경선에서 한 차례 떨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삼수, 재수 끝에 시장직에 오를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박 장관은 이번에 도전하면 세 번째다. 2011년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져 후보 자리를 내놓았던 그는 2018년 민주당 경선에서 박원순 후보와 설욕전을 가졌으나 결과는 같았다.

추미애(왼쪽), 박영선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여성 기초단체장은 여러 명이 당선된 반면 광역단체장은 전무하다. 내년 2곳의 보궐선거에서 여성 시장이 배출되면 여성 광역단체장 ‘1호’가 된다.

황용호 선임기자 drag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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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카카오뱅크 CI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 금융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가 설립이후 3년이상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에대한 처분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과기정통부에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지난 2일 뒤늦게 신고했으며 카카오뱅크는 최근 이를 확인해 등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통신사업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하는데, 자본금 1억원 초과 사업자는 예외없이 과기정통부에 신고해야한다. 신고 의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뒤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따라서 3년 6개월간 허가 없이 사업을 해온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출범 이후 4년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신고없이 사업해왔다. 양사는 모두 "담당자 실수로 신고가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이같은 사실은 공교롭게도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감질의가 발단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카카오페이 등의 대출비교 서비스에 활용되는 개인 신용정보에 대한 보호 대책을 촉구했는데 후속조치를 위해 확인하던 중앙전파관리소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의 미신고 사실을 파악한 것이다.
이렇게 큰 회사가 신고도 없이...황당한 과기정통부, 처분수위 고심
과기정통부는 황당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렇게 큰 회사가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안하고 영업해왔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않는다"면서 "일정기간 위법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만큼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재 부가통신사업자는 신고만 하면돼 별 제한이 없지만 면허관련 조항이어서 규정된 처분강도는 상대적으로 센 편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러나 처벌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부가통신 서비스는 국경이 없는 서비스의 영역으로 지금도 신고없는 해외서비스들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무작정 처벌하면 국내 업체들에 대한 역차별 소지가 있다. 부가통신은 1990년대 초반 등장했는데 각종 모바일서비스가 일상화된 현상황에는 맞지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상 기업이 방대해 신고위반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실효성을 위해서는 신고대상기업의 기준을 높이는 쪽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법리적으로는 미신고에 따른 처분이 필요하나 무조건적 처벌이 능사는 아닌것 같아 수위를 고민중"이라면서 "부가통신사업신고 대상자의 매출이나 자본금 기준을 중견기업 수준으로 대폭 상향하되 처벌조항은 유지하는 식으로 제도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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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지창과 오연수의 아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했다.

오연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들.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홀짝게임

사진에는 까까머리를 한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아들 모습이 담겼다. 차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은 아빠 손지창을 닮아 듬직하다.

오연수는 “남들 다 가는 군대 괜찮겠지 시간 금방 가라고 계속 머리 속으로 되뇌이지만 마음 속으로는 울고 있다”며 “아 큰일이다. 벌써 보고 싶다. 아들 건강히 복무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응원했다.

오연수 아들 입대에 절친 이혜영은 “멋지고 아들! 멋진 엄마! 멋져”라고 응원했고, 박시연 역시 “건강히 지내다 올거다. 너무 걱정 말아라”고 위로했다.

한편, 오연수와 손지창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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