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게임

파워볼사이트추천 파워볼게임 라이브스코어 분석 주소 바로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0-22 16:30 조회15회 댓글0건

본문


j7.gif





- 대리점 사람들 시신 인도한 지 10분도 안 지나, 레일 돌려 분류 작업 바로 진행
- 후임자 구하지 않으면 퇴사 못 해... 그냥 그만두면 위약금 1천만원 계약서에 명시
- 독소조항 너무 많은 ‘노예계약서’... 그래도 사인 안하면 일을 할 수 없으니 하는 것
- 대리점에 권리금과 보증금도 내야 해... 택배 처음 시작하면 2,500만원 개인 돈 필요
- 택배비 2,500원이면 그중 기사가 가져가는 돈은 700원... 수수료 인상해야
- 오늘부터 파업 시작... 세상 떠난 동료와 지금도 일하는 노동자 위해 계속할 것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10월 22일(목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김동국 전국택배노동조합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회 조직부장


▷ 오태훈 : 최근 부산의 한 택배기사가 대리점의 갑질, 생활고를 호소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올해만 벌써 11명의 택배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하죠. 대책 마련 시급해 보입니다. 숨진 택배노동자가 근무했던 곳이 부산 강서 지점이라고 하는데요. 전국택배노동조합 로젠택배의 김동국 강서지회 조직부장 연결해서 현장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파워볼

▶ 김동국 : 안녕하십니까?

▷ 오태훈 : 동료실 것 같습니다. 이번 로젠택배 기사분의 극단적인 선택 어떻습니까?

▶ 김동국 : 지금 사건 발생한 지 이틀 정도 됐는데 아직까지 막 기사를 보고 하면 울컥하고 조금 가슴이 먹먹합니다, 안타깝고.

▷ 오태훈 : 동료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실 것 같아요.

▶ 김동국 : 좀 어두운 표정이기는 한데 지점 쪽의 사람들은 지금 거의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커피 마시면서 웃고 농담하고 그런 걸 보니까 지금 울분이 또 치밀어 올라서.

▷ 오태훈 : 지점 쪽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대리점 말씀하시는 건가요?

▶ 김동국 : 맞습니다. 대리점. 지점장, 부지점장 그 밑에 관리부장님. 지금 사건 발생하고도 시신 인도한 지 10분도 안 지났는데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레일을 돌려서 분류 작업을 바로 진행했습니다.

▷ 오태훈 : 그렇군요. 하나씩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노동자가 직접 유서를 작성했어요.

▶ 김동국 : 맞습니다.

▷ 오태훈 : 억울하다는 말로 시작을 하던데. 주변 분들께 많이 힘들었다고 말씀을 그동안 하셨나 봐요. 어떻습니까?

▶ 김동국 : 이 분류 작업을 할 때 각자 자리가 있습니다.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그 바로 옆에 동료 분한테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문제가 있다. 대리점에 대한 문제, 본사에 대한 구조적 문제. 또 자기 수입에 대한 문제. 그런 거를 많이 말씀을 하셨다고 저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대리점 부분인데 유서 내용에도 그 부분이 드러납니다. 대리점이 직원 이하로 보고 있음을 알았다. 먹던 종이 커피잔을 쓰레기통에 던지면서 화를 냈다. 이런 내용들이 있는데 대리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당한 걸로 보십니까?

▶ 김동국 : 제가 목격한 거는 아침에 분류 작업 도중에 갑자기 자동레일을 세우고 소장님이 고함 지르면서 막 윽박지르는 거를 제가 목격을 한 번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저희가 없을 때 많은 압박과 그런 거를 당한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그리고 숨진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이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 구하려고 했는데 대리점 쪽에서 후임자 구해놓지 않으면 퇴사할 수 없었다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것 좀 확인해주실 수 있습니까?

▶ 김동국 : 그게 사실입니다. 제가 로젠택배 이제 일한 지 10년 정도 되는데 그게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그냥 관례입니다. 그리고 계약서상에도 그냥 그만두게 되면 손해배상으로 1천만 원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고. 자기가 입사할 때 보증금이나 권리금 하나도 지불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나와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요구를 안 했다고 해도 계약서대로 진행하겠다 하면 그게 자동으로 요구가 되는 거기 때문에 이건 계약서상에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 오태훈 : 그 계약서는 강서지점에만 해당되는 겁니까? 아니면 로젠택배 전체에 해당되는 겁니까?

▶ 김동국 : 그 대리점 전체가 거의 계약하는 영업소장들한테 독소조항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가 그냥 제가 보기에도 노예계약서입니다, 이건. 대부분 다 이렇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 지점에는 또 위약금 1천만 원이라는 조항이 따로 붙어 있습니다.

▷ 오태훈 : 노조 차원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어떤 해결을 볼 수 있는 상황이 그동안 없었습니까?

▶ 김동국 : 계속 교섭을 요구하고 1달, 2달에 걸쳐서 계속 교섭을 요구하고 했는데도 자기들은 들어줄 수 없다. 그냥 무조건 들어줄 수 없다. 그런 걸로 일관을 해서 이번에 저희가 노동조정위원회에서 쟁위권을 얻게 된 계기도 이분들이 교섭에 전혀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 합법적인 파업권이라는 쟁위권이 나오게 된 겁니다.

▷ 오태훈 :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김동국 : 맞습니다.

▷ 오태훈 : 어떤 상황인지를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 김동국 : 지금 지점에서는 저희가 파업을 하겠다고 아침 8시에 출정식을 했는데도 지금 계속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제 저희 담당 택배는 다 뒤로 미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뒤로 내팽겨쳐놓고 지금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소장님들하고 지점 사람들하고 대리점 직원들하고만 그렇게 지금 분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오태훈 : 택배노동자들이 이렇게 정당하지만 파업을 벌이기가 쉽지 않으시겠어요. 부담도 클 것 같고.

▶ 김동국 : 맞습니다. 저희 강서 지점에 노조원이 10분 정도 되시는데 이렇게 동료가 억울하다면서 대리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데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일하는 걸 보고 저희는 이번 기회에 어떤 구조적 문제나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10분 다 그냥 퇴사할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오태훈 : 그러면 강서지점에 속해 있는 택배노동자들 모두 몇 분이나 계십니까?

▶ 김동국 : 24분 계십니다.

▷ 오태훈 : 그중에 10분이 오늘부터 파업 진행하고 계시는 거군요. 계약서 부분 계속해서 여쭤볼까 하는데 앞서서도 손해배상 책임이라든가 위약금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애초부터 그냥 꾸준히 모든 사람들 이 로젠택배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은 다 여기에 해당이 되는 거예요?

▶ 김동국 : 맞습니다. 지금 계약서에 사인을 안 하면 계약 자체가 안 되는 거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도 계약을 할 때 읽어보고도 그냥 할 수밖에 없는. 사인을 안 하면 일을 안 시켜주니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 오태훈 : 단체협약도 뭐 체결도 안 하고 계속해서 지금 이 상태로만 그러면 10여 년 동안 생활해오셨네요?

▶ 김동국 : 맞습니다. 제가 노조 가입한 지 1년밖에 안 됐습니다.

▷ 오태훈 : 그러셨군요.

▶ 김동국 : 작년에 대리점에서 자체적으로 불공정 동의서라고 해서 택배기사 분들한테 모든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동의서를 또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사인을 안 하면 해고하겠다는 계약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까지 제가 집으로 보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마음 맞는 동료 분들하고 다같이 노조를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 오태훈 : 그러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노동청이라든가 뭐 노동부에 제소하거나 이렇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했음에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었나요?

▶ 김동국 : 저희가 아무래도 특수고용노동자다 보니까 노동부에 그런 어떤 보호나 이런 거를 못 받는 상황이어서.

▷ 오태훈 : 그동안 그랬었죠.

▶ 김동국 : 노조 말고는 딱히 무슨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도 노조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고 살아가면서 이런 일이 있을 줄도 몰랐는데 노조를 이제 작년에 처음으로 가입을 하고 같이 계시는 노동자 분들을 택배기사 분들을 위해서 많이 대리점하고 교섭을 진행해왔거든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뭐 특별히 그런 걸 해준다거나 요구조건을 들어준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 오태훈 : 우리나라의 택배사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이제 택배 주문하거나 온라인 쇼핑에서 뭐 물건을 주문하게 되면 다양한 곳에서 택배들이 집으로 돌아오거든요.

▶ 김동국 : 맞습니다.

▷ 오태훈 : 이번 계약서 로젠택배만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다른 택배회사도 지금 이런 상황입니까?

▶ 김동국 :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국 5만 택배기사 분들 분명히 택배기사 분들 다 해당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김동국 : 네. 고인 되신 분도 저희 말고도 전국에 계시는 택배기사님들을 위해서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런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태훈 :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움도 많았다고 이제 극단적인 선택하신 분이 토로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먼저 계약서 쓸 때 택배 일을 처음에 시작할 때 있지 않습니까? 그때 초기에 들어가는 돈이 많이 있어요, 그렇게?

▶ 김동국 : 일단 대리점에 들어가는 권리금, 보증금하고 그다음 차량 구입해야 하고 그다음에 이제 한 달 동안 월급이 안 나오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라든가 기름값 이런 돈도 조금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본적으로 처음 시작하신다고 해도 돈1천만 원은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초기에 시작할 때 2,500만 원 정도.

▷ 오태훈 : 택배기사로 일을 할 때 권리금하고 보증금을 대리점에 낸다는 건 이번에 처음 들었거든요.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까?

▶ 김동국 : 권리금 같은 경우는 이제 로젠택배는 개인사업자다 보니까 어찌 보면 자기 구역이 택배기사가 자기 구역이 있습니다. 담당 구역이 있는데 그 구역이 이제 쉽게 말해서 예를 들면 상가를 사고판다고 지금. 상가.

▷ 오태훈 : 상가를 사고 파는 것처럼. 아, 구역을 사고 파는 것처럼 이해를 하면 되겠군요.

▶ 김동국 : 맞습니다. 사고 파는 거기 때문에 이게 로젠택배는 오래전부터 이게 그렇게 해왔고 그리고 한 달 수입에 따라 권리금도 천차만별입니다.

▷ 오태훈 : 그렇군요.

▶ 김동국 : 보증금 같은 경우는 지점에서 이제 하다 도망갈까 봐 사람이. 일을 그만두고 갑자기 그만두고 연락이 안 되고 하면 이제 지점에 손실이 발생하니까 당장 대체할 인력도 없고. 그렇게 되다 보니까 아마 그 용도로 이제 보증금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그러면 퇴사하시는 분들은 이 권리금과 보증금을 제대로 온전히 받으실 수는 있습니까?

▶ 김동국 : 후임자를 구해주고 인수인계까지 다 된 상황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이제 3개월 안에 돌려주는 걸로 계약서상에 나와 있습니다.

▷ 오태훈 : 택배지점 쪽의 입장을 언론 쪽에서 보도한 걸 들었습니다. 손해배상 같은 거 요구한 사실이 없고 갑질 의혹 전면 부인하고 있고 또 회사에서는 보증금, 권리금 이거 정작 노동자가 내지 않았다. 또 후임 근무자를 회사에서 미리 구했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 확인해주실 수 있겠어요?

▶ 김동국 : 손해배상 같은 경우는 계약서에 무조건 나와 있는 거기 때문에 자기들이 요구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거는.

▷ 오태훈 :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으니까.

▶ 김동국 :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마음대로 후임자를 구하지 않고 퇴사할 경우에는 이게 자동으로 실행이 되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뭐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 그냥 뭐 계약서 자체가 증거이기 때문에 발뺌할 여지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오태훈 : 보증금, 권리금은요?

▶ 김동국 : 보증금, 권리금은 다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오태훈 : 그리고 후임 근무자 구했다고 지금 회사 쪽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던데.

▶ 김동국 : 후임자도 안 구하면 퇴사 못한다고 고인이 되신 소장님께서 사비를 내서 직접 플래카드를 구인광고를 차에 붙이고 다니셨습니다.

▷ 오태훈 : 택배 일을 하면서 그 차에다가 사람 구합니다라는 걸 붙이고 다니셨군요.

▶ 김동국 : 자기 사비로 그걸 해서 구해져야 보내준다 하니까 이제 그렇게 하고 계셨습니다.

▷ 오태훈 :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택배 물량이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택배노동자들 수입 괜찮다던데 이런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이 계세요. 그런데 정작 들어보니까 노동자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 김동국 : 실제로 이게 기사에서도 댓글 보고 하면 택배기사들 돈 많이 번다.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가 제일 답답한 게 그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진짜 가감 없이 한 달에 400만 원 정도 수입 들어오고 있는데 거기에서 낼 거를 한 달에 자동으로 빠지는 걸 계산하면 차량 유지비, 기름값이죠. 기름값에 그다음에 세금 그다음에 저 운송장도 저희가 돈 주고 사야 합니다.

▷ 오태훈 : 그래요?

▶ 김동국 : 택배 발송하시는 분 운송장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저희가 박스당 6만 원 정도씩 사야 하고. 그다음에 본사 어플 이게 있습니다. 택배기사들. 그 사용료도 저희가 내야 하고 운송비도 저희가 내야 하고. 다 저희가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00만 원은 그냥 빠집니다. 더 많이 빠지시는 분들은 100만 원 넘게도 빠지시고. 그러면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거는 이제 시민분들이 생각하시는 거하고 완전히 다릅니다.

▷ 오태훈 : 게다가 하루에 일하시는 노동 시간은 엄청나다면서요.

▶ 김동국 : 지금 돌아가신 분만 해도 맨날 밤 10시, 11시까지 일을 하셨는데 명절에는 뭐 새벽까지 일하시는 건 당연한 거고요. 그런데도 수입이 그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참.

▷ 오태훈 : 아이고, 과로사에 대리점 갑질 또 생활고 이런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좀 우리 사회에서 택배노동자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뭐가 가장 필요하고 어떤 것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세요?

▶ 김동국 : 일단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택배비 인상이 제일 시급하고 그다음에 택배비만 인상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저희 택배기사들한테 수수료라고 하죠. 저희가 보통 2,500원을 받으면 저희한테 700원 정도 돌아옵니다.홀짝게임

▷ 오태훈 : 택배비 2,500원 가운데 택배기사에게 가는 돈은 700원 정도.

▶ 김동국 : 저희에게 가는 수수료가 일단 올라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오태훈 : 휴일이 없이 계속 일한다고 하는데 주5일제 이렇게 하면 안 되나요?

▶ 김동국 : 이게 또 주5일제를 하면 좋은데.

▷ 오태훈 : 수입 문제 때문에?

▶ 김동국 : 온라인 쇼핑몰이나 이런 데에서는 주5일보다는 이제 주6일을 하는 게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걸 원하니까. 저희야 물론 주5일 하고 싶죠. 솔직히 일요일 하루 쉬어서는 밤늦게까지 일하고 일요일 하루 쉬는 거는 진짜 사람 몸이다 보니까 충전이 잘 안 됩니다.

▷ 오태훈 : 그렇겠네요. 잠만 자는 것도 부족하겠네요. 하루 쉬는 것 같고는.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셨다고 하셨습니다, 앞서서. 그러면 이 파업은 언제까지 하실 계획이신가요?

▶ 김동국 : 일단 저희는 이제 본사에도 말씀을 드렸고 지금 있는 지점장과 그 밑에 관리자 분들이 해고가 되지 않으면 저희는 끝까지 그만둘 때까지. 그만두고서라도 고인이 되신 분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유가족 분들하고 이제 또 아직까지 유가족 분들하고도 접촉이 안 됐습니다.

▷ 오태훈 : 왜 그랬습니까?

▶ 김동국 : 경찰에서 지금 시신도 저희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알려주지를 않아서 막아서. 저희가 뭐 분향소를 차려드리고 뭐 하려고 해도 전혀 아직까지 아무런 공개를 하지 않아서. 그래서 저희는 이제 그런 요구가 이루어질 때까지 본사에서 저희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돌아가신 노동자 분이나 지금 일하고 계시는 노동자 분들을 위해서 저희는 파업을 할 예정입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동국 : 감사합니다.

▷ 오태훈 : 전국택배노동조합 로젠택배 조직부장 연결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KBS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 기후는 말한다…지난 3년 여름의 경고/ 전문가가 말하는 기후 위기

▶ 더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원하시면 KBS뉴스 구독!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 이마트, 생굴 산지 다변화로 50t 확보,
▽ 홈플러스, 거제·통영 등 남해안 생굴 판매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 여파로 지난달 굴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은 사전 확보를 통해 이번주부터 햇 생굴을 선보인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 여파로 지난달 굴 생산량이 급감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산지 다변화와 사전 확보를 통해 이번주부터 햇 생굴을 선보인다.

22일 유통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굴 생산량은 73t으로 전년 동월보다 39.7% 감소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굴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10월 생산량도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남해안 지역의 양식 상태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역대 최장 기간인 54일간 장마가 이어져 바다에 산소가 L당 3㎎ 미만인 물 덩어리 '빈산소수괴'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남해안 일대 양식장에서 굴 폐사 사례가 늘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굴 생산 물량이 줄면서 생굴의 첫 경매행사가 일주일 연기되기도 했다. 굴수하식수협은 올해 수협 공판장에서 진행되는 첫 경매인 햇굴 초매식을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연기해 이날 진행했다.

이마트는 산지 다변화를 통해 생굴 물량 확보에 나섰다. 통상 10월 주요 매입지인 거제, 통영과 함께 올해는 고성, 사천에서도 물량 확보에 나섰다. 이 같은 산지 다변화로 확보한 생굴 50t을 오는 28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봉(250g)당 396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순 이마트 판매 생굴 가격보다 43%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50t을 확보했는데, 평년의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며 "노로바이러스와 대장균 검사를 각각 월 2회 실시하며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올해 거제, 통영에서 첫 출하한 생굴을 오는 28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는 1봉(250g)에 20% 할인된 415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장 손을 덜 타고 싱싱한 상태의 생굴을 고객의 자택까지 전한다는 방침"이라며 "이달 29일부터는 ‘수산물이력제’를 적용한 생굴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애플·테슬라 지금 사도 될까? 궁금하면 '해주라'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4족 로봇 ‘스팟’
계단 자유자재로 이동
스스로 충전도 가능

4족 로봇 개 '스팟'.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제공

미국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로봇 ‘스팟’이 한 단계 진화했다. 이제는 팔로 손잡이를 돌릴 수도 있고, 로봇청소기 '룸바'처럼 스스로 알아서 충전도 한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2일 롭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지난달 이래 스팟이 260대가량 판매됐다고 전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앞서 지난 6월 스팟을 7만5000달러(약 8500만원)에 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스팟은 건설 현장부터 원격의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상업성을 높이기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에 여러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4족 로봇 개 '스팟'.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제공

우선 스팟에 사람의 손처럼 쓸 수 있는 팔을 제공해 문을 열고 물건을 집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에 관련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스팟의 팔은 단순한 하드웨어 이상"이라며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갖추고, 태블릿 등을 통해 동작이 제어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충전하는 스팟. 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제공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또 스스로 충전할 수 있는 '도크'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청소기 룸바처럼 스팟은 특별한 지시가 없어도 알아서 도크로 돌아와 재충전을 하게 된다. 석유 굴착이나 방사선 위험 구역 등과 같은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팟은 키 84㎝, 무게 25㎏의 네 발 로봇이다. 네 다리로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기도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해부터 스팟을 임대 방식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해 왔다. 한번 충전에 90분간 작동할 수 있고, 화물 탑재 능력은 최대 14kg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위해 스팟을 활용하기도 했다.

유니트리 4족 로봇 A1. /유니트리 제공

4족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앞서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는 4족 로봇 '에이원(A1)'을 선보였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 처음 공개된 이 로봇의 크기는 폭 30㎝, 길이 62㎝ 정도다.

스팟보다 작지만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1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88㎞이다. 이는 성인 남성의 조깅 속도 수준이다. 스팟의 최고 속도가 시속 6㎞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배가량 빠르다.

A1의 중량은 배터리를 포함해 약 11.7㎏이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30분가량 작동할 수 있다. 적재 중량은 최대 5㎏까지 가능하다. 앞서 유니트리는 4족 로봇 '라이카고' 시리즈를 발표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MIT와 함께 지난해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미니 치타'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함께 4족 보행 로봇 '미니 치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니 치타는 무게 9kg, 최대 시속은 8km 수준이다. 네이버는 미니 치타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계단 또는 비포장길에서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행 로봇을 내놓는 게 목표다.

스위스 애니보틱스는 '애니멀'이란 이름의 4족 로봇을 선보였고, 미국의 로봇개발업체 고스트로보틱스는 지난 2월 3차원(3D) 프린팅 업체 오리진과 협력해 로봇 개 '스피릿'을 공개하기도 했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오리진은 "3D 프린팅으로 출력한 부품은 공작기계로 제작한 것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비용은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 애플·테슬라 지금 사도 될까? 궁금하면 '해주라'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정책부터 발언까지 트럼프 맹비난
"흑인 젊은층 투표 참여하라" 촉구
CNN "가장 강도높은 트럼프 공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연설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


"지난 4년 동안 화가 나고 좌절 했으나 희망을 잃은 적은 없다. 그러나 더는 이런 4년을 보낼 여유가 없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현장 무대에 올랐다. 대선을 13일 앞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州)로 출격해 원탁회의, 야외 유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정권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흑인 남성 선출직 공직자와의 원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좌절했지만 희망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맹목적 낙관주의가 아니라 진보가 직선처럼 직진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세상을 얻을 수 있다고 믿은 것"이라면서도 "또 다른 4년을 이렇게 보낼 여력은 없다. 지금까지 너무 뒤로 물러서서 구멍에서 나오기 정말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면서 흑인 젊은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하지 않는 것은 권력을 넘겨주는 일"이라며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트럼프 저격 발언을 쏟아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실 대응부터 탈세 의혹, 막말까지 비판 주제도 다양했다. 오바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병 발생 8개월이 지난 지금 또 전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트럼프가 갑자기 우리 모두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조치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트럼프를 '본인만 생각해 일의 중대성을 모르고 TV시청률과 트위터 등에 집착하는 사람'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의 과격한 언행에 무감각해지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잔인하고 분열적이며 인종차별주의적인 태도를 대담하게 보여줘 일부 사람들을 자극하는 탓에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조와 카멀라(부통령 후보)가 지휘봉을 잡으면 매일 그들(트럼프)이 하는 이상한 말들을 생각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부정하는 음모론이나 리트윗하는 대통령과 세상을 헤쳐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비꼬았다. CNN은 이날 오바마의 연설이 "지금까지 트럼프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공격이었다"고 평했다.

AP통신은 지난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는 흑인 투표율 하락으로 트럼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곳으로,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합주 중 한 곳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든도 선거 기간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이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불과 0.7%포인트 차이로 펜실베이니아 선거인단을 가져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대선 전까지 다른 핵심 격전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 네이버 채널에서 한국일보를 구독하세요!

▶ [정치채널X] [뉴스보야쥬] [넷따잡] [뷰잉] 영상보기

▶ 한국일보닷컴 바로가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회동을 갖는다. 특히 이날 라임ㆍ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 해결 방안으로 메머드급 특검법을 대표 발의한 주 원내대표가 여당을 향해 특검 수용을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어제 주 원내대표가 여러 현안에 대한 회동 제안을 했다"면서 "오늘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회동을 제안한 주 원내대표는 라임ㆍ옵티머스 관련 특검법 수용 요구를 강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태에 대해 정치권 모두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만큼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는 게 주 원내대표의 생각이다. 주 원내대표는 일단 이날 오전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과 함께 특검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직접 제출했다.

아울러 이 사태에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규명하고, 옵티머스 펀드에 한국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투자하게 한 '보이지 않는 손'을 찾아 엄벌해야 한다고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김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오는 26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전날 '검사 술접대' 관련해 추가 폭로를 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 설치의 명분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파워사다리

실제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 대책회의에서 "일부 정치검사의 공작수사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서 진상규명하고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검찰은 개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공수처 설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
▶ 발 빠른 최신 뉴스, 네이버 메인에서 바로 보기
▶ 요즘 트렌드 모아보고 싶을 땐 '드링킷'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