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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알라 작성일20-10-10 09:4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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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서버 중심으로 수요 빠르게 증가…선제적 대응
삼성은 공정강화 SK는 첫 양산…초격차로 지배력 확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DDR5 D램.ⓒ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계의 ‘5G'로 불리는 DDR5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날 차세대 D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압도적인 점유율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두 회사가 중국 등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했다. DDR5는 차세대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된 초고속, 고용량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송 속도가 4800Mbps~5600Mbps로 이전 세대인 DDR4(3200Mbps) 대비 1.8배 빨라졌다.파워사다리

SK하이닉스는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대폭 개선한 친환경 DDR5가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운영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 전경.ⓒ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서둘러 제품을 양산하기 보다는 생산 공정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2공장은 극자외선(EUV) 공정을 도입하고 DDR5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EUV는 파장 길이가 13.5나노미터(nm)로 첨단 공정에 활용된다. 기존 불화아르곤(ArF) 대비 14배 짧다. 짧은 파장 덕분에 미세한 회로를 그리는 데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미 10대 이상의 EUV 장비를 구매한 바 있다. 올해 초에도 20대를 추가로 매입해 약 4조원의 투자를 감행했다. 이를 통해 저전력 고성능을 추구하는 DDR5의 제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하반기를 DDR5 D램 첫 출하시기로 정하고 주요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DR5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 D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대면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저전력 고성능 메모리 탑재가 필수적인데 DDR5가 이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업체들이 DDR5 양산에 관심을 갖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특히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현재 주류인 DDR4 D램 저가 공세를 준비 중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차세대 D램으로의 전환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서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DDR5 수요 역시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급 초기에는 서버 등 기업 수요에 국한되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DDR4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DDR5는 오는 2022년 전체 D램 시장의 10%, 오는 2024년에는 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 D램 모듈.ⓒ삼성전자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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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전경.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부터 4주 동안 낚싯배와 레저기구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높다고 보고 특별단속을 결정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출입항 미신고와 영업 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정원 초과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거리 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고질·상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으로 해상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안전한 바다낚시와 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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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 제일 아쉬웠던 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가치를 내세웠던 민주당 정권의 전통을 깨고 그냥 ‘문재인 정부’라고 명명한 것이다. 앞의 보수 정권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문재인’ 브랜드로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은 좀 실망스러웠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 책 제목이 대통령 취임사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책을 읽고 뒤늦게 알았다. 강양구, 진중권, 모두 민주당 정권의 성공을 애타게 바랐던 사람들인데, 조국 사건을 계기로 정권에 실망한 사람들이다. 그만큼 큰 사건이다. 그렇다고 해서 총선의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조국 욕을 하던 사람이나, 조국 수호를 외친 사람이나, 어쨌든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상처만 남게 되었다.

책은 조국과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고, 서민⋅김경률⋅권경애가 참여했다. 사건 자체가 새로울 것은 없다. 그렇지만 친여권 인사들의 자기 검열 혹은 ‘입 다물기’가 현재형으로 진행 중이라서, 집단이 빠지게 되는 판단 오류에 대한 심리학 실험 등은 매우 흥미로웠다. 내부 논쟁은 실종되고, 우리 편과 적만 남게 되는 상황은 좀 위험하다. 그렇지만 점점 더 그렇게 되어가는 중 아닌가?


우석훈 경제학자

책 앞부분을 읽고 처음 떠오른 문장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이다. 부동산 등 경제정책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얼마 후 결혼할 자녀의 집값 마련 때문에 걱정하는 친척이 남긴 말이 생각났다. “우리 돈으로는 반지하밖에 없어!” 만약 보수 쪽에서 집값 반으로 내리겠다는 공약을 내걸면? 설마!

책 말미에 서민이 질문을 했다. “녹색당과 같은 정당이 진보 세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진중권은 잠시의 주저함도 없이 “글쎄요”라고 대답했다. 이 문장들을 보고 나는 독서를 잠시 멈추고 녹색당 당원 가입을 했다. 박근혜 시절, 정권 교체를 위해서 많은 시민단체와 진보 계열 사람들이 민주당에 힘을 보탰다. 지금은 그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릇에는 물이 넘쳐나는 것 같다. 책을 덮었다. 달이 차면 기울고, 물이 고이면 썩는다. 개혁으로 가지 않는 힘은 헤게모니 싸움으로 간다. 세상의 이치다. 나는 사과나무 어린 새싹에 물이나 주련다. 힘이 썩지 않는 유일한 길은 정책 논의로 가는 길이 아니겠나 싶다.

[우석훈 성결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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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표면 암석 분석 결과

소행성 '베누'의 3차원(3D) 지도 모습이다. 베누 표면은 다양한 색을 띠는데 태양풍에 풍화가 덜 됐을수록 붉은색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베누’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정도로 단단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9일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논문 6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잇따라 공개했다.

베누는 평균 지름 492m 크기로 태양 궤도를 돌고있는 소행성이다. 6년에 한번씩 지구 곁을 스쳐지나가 지구와 충돌 위험이 큰 소행성으로 분류된다. 22세기 말에는 2700분의 1 확률로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NASA는 2016년 베누 상태를 좀더 자세히 살피기 위해 탐사선 오시리스-렉스를 발사했다. 이 탐사선은 2018년 12월 베누에 도착한 뒤 현재 베누 주변을 돌며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벤 로지티스 영국 오픈대 연구원팀은 베누의 바위가 두 종류임을 파악했다. 하나는 어둡고 다공성인 바위와 다른 하나는 밝고 매끄러운 바위다. 대부분은 어두운 바위로 강도를 분석한 결과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동안 바스라질 정도로 무딘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 바위는 이산화탄소와 물이 섞여야 만들어지는 탄산염이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 카플란 NASA 고다드연구센터 연구원팀은 베누의 바위 중간중간에는 나 있는 흰 줄에 주목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 탄산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베누에 생명체에 필요한 탄소와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베누 표면에서 발견된 바위에 흰 줄이 나 있다. 과학자들은 이 물체를 탄산염으로 추정했다. NASA 제공
베누의 표면은 색깔이 다양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니 델라귀스티나 애리조나대 교수팀이 베누에서 나오는 가시광선 파장을 분석한 결과 표면에서 태양풍에 노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분은 붉게 빛나는 반면 어느 정도 노출된 지점은 파란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이 오랜 기간 태양풍에 풍화되면 모든 파장대에서 밝게 빛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누의 3차원(3D) 지도도 작성됐다. 마이클 달리 캐나다 요크대 교수 연구팀이 오시리스-렉스에 장착된 레이저 고도계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누의 북반구와 남반구가 다른 모양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 남반구는 둥글게 보이는 반면 북반구는 뾰족한 모양을 띄었다. 베누에서 튀어나오는 입자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베누의 내부 또한 균일하지 않고 속에 축구장 2개 정도의 공간이 텅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리스-렉스는 이달 20일 베누 표면에 질소 가스를 발사해 튀어오르는 먼지와 자갈을 채집해 지구로 돌아오는 임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시리스-렉스에서 툭 튀어나온 긴 팔 끝의 도넛 모양의 채집기를 10초간 베누 표면에 갖다 댄 후 질소를 쏘아 최대 1kg의 자갈을 수집할 것으로 예측된다. 베누는 현재 지구와 화성 거리보다 5배 멀리 떨어져 오시리스-렉스로 무선 신호가 도달하는 데 18분이 걸린다. 오시리스-렉스는 4시간 30분 정도로 예정된 전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시리스-렉스는 내년 중 베누를 떠나 지구로 2023년 귀환할 예정이다.


오시리스-렉스가 베누의 샘플을 채집하는 임무를 리허설하는 모습이다. NASA 제공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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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전 허리케인 로라 덮쳤던 루이지애나, 또 한번 허리케인에 할퀼 전망



9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촬영한 허리케인 델타의 위성 사진. [AFP=연합뉴스, NOAA 제공,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3급으로 세력이 강화된 허리케인 델타가 9일 밤(현지시간)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전날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델타를 3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풍속이 시속 120마일(약 193㎞)인 델타는 향후 몇 시간 내 세력이 소폭 약화해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델타는 특히 6주 전 더 강한 4등급 허리케인 '로라'가 강타했던 미 루이지애나주 가장 남서쪽의 캐머런패리시를 다시 휩쓸고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대비에 나선 상황이다.

델타는 시속 150마일(약 241㎞)의 강력한 바람을 품은 로라가 때린 지점으로부터 약 25마일(약 40㎞) 떨어진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라의 피해에서 이제 막 복구하기 시작한 주민들에게는 몇 주 만에 또다시 대형 재난이 덮치는 셈이다. 또 이 지역에는 여전히 로라의 피해로 인한 잔해물들이 거리에 남아 있는데 델타의 강한 바람에 휩쓸리며 위험한 탄알이나 흉기로 변모할 수도 있다.


미 NOAA와 NWS가 예상한 허리케인 델타의 예상 경로. [출처=NOAA 홈페이지, 재배부 및 DB 금지]


CNN은 강력한 허리케인이 연달아 비슷한 지역을 강타하는 일은 드물지만 2004년에도 플로리다주의 허친슨 섬을 3주의 간격을 두고 2개의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일이 있다고 전했다.

델타의 영향으로 루이지애나주 남서부와 텍사스주에는 이미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재 델타의 중심부가 캐머런 남서부 110마일 해상에 있다며 델타가 북부 걸프 해안 일부 지역에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해일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파워볼사이트

또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아칸소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남서부의 주민 500만명에게는 돌발홍수 감시 경고가 내려진 상황이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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